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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

카리스마 수원 윤성효감독도 팬들 앞에선 무너진다 또 한번의 마계대전이 추석연휴에 펼쳐졌습니다. 추석연휴에 열린AFC챔피언스리그 수원삼성과 성남일화의 8강 2차전에서 수원은 성남에 2-0으로 이겼으나 최종 스코어에서 패하며 아시아의 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은 과거에 묻어야만했습니다.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후반기 수원의 대반격은 대단합니다.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 빠졌던 수원은 8경기 연속 무승(1무 7패)을 달려야만 했고 월드컵을 앞두곤 꼴찌로 전반기를 마감해야만 했죠. 그러나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수원은 다시금 푸른 날개를 달았습니다. 어느새 7위까지 오르며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꿈을 다시금 불태우고 있습니다, FA컵에서는 4강에 진출했으며 이번 성남과의 AFC챔스 2차전 승리로 3연패의 사실까지 끊었습니다. 또 이적생 황재원은 어느새 팀에 녹아내렸고.. 더보기
암세포도 막지못한 축구혼, 신인기씨를 기억하며 지난 8월 30일 수원삼성과 강원FC와의 경기는 수원에게 있어선 고인이 된 정용훈 선수를 추모하는 경기였습니다. U-17대표팀과 U-18대표팀을 거쳤던 1998년 수원에 입단했던 유망주는 K-리그 통산 64경기 5골 3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2003년 8월 31일... 교통사고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 말았죠. 당시 펑펑 울던 조병국 선수의 얼굴이 저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정용훈 추모경기였던 그날이 더 특별했고 아름다웠던 이유는... 함께 정용훈 선수를 그리워하며 자비로 국화 꽃을 준비했던 강원FC 서포터스 나르샤의 마음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44분 2-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수원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송종국의 크로스를 받은 에두가 껑충 뛰어 올라 헤딩슛을 시도.. 더보기
수원의 정용훈 추모전이 더 특별했던 이유 지난 8월 30일 수원삼성과 강원FC와의 경기는 수원에게 있어선 고인이 된 정용훈 선수를 추모하는 경기였습니다. U-17대표팀과 U-18대표팀을 거쳤던 1998년 수원에 입단했던 유망주는 K-리그 통산 64경기 5골 3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2003년 8월 31일... 교통사고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 말았죠. 당시 펑펑 울던 조병국 선수의 얼굴이 저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정용훈 추모경기였던 그날이 더 특별했고 아름다웠던 이유는... 함께 정용훈 선수를 그리워하며 자비로 국화 꽃을 준비했던 강원FC 서포터스 나르샤의 마음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44분 2-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수원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송종국의 크로스를 받은 에두가 껑충 뛰어 올라 헤딩슛을 시도.. 더보기
수원 볼보이 시절 꿈이룬 윤준하의 아름다운 성장 ‘강원루니’ 윤준하 수원전서 6호골 쏜다! 올 시즌 강원FC가 낳은 또 다른 슈퍼루키 윤준하가 오는 9월 6일(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 앞서 시즌 6호골을 성공시키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사실 윤준하는 수원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남수원중과 수원고를 거치며 사춘기 시절 대부분을 수원에서 보냈기 때문입니다. 윤준하는 중고교 시절 수원삼성 홈경기 때마다 볼보이로 활동하며 훗날 K-리거로 성장할 자신의 모습을 그렸답니다. 2002한일월드컵 당시에도 볼보이로 나서는 등 수원은 그의 학창시절 축구인생 전부를 지배했던 특별한 도시라고 하네요. 수원이 아시아클럽컵을 제패했을 당시에도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볼을 던져주었고, 2002년 월드컵 이후.. 더보기
정규리그 1위 수원의 힘은 바로 팬 수원삼성의 질주가 무섭습니다. 지난 주말 수원은 서동현, 박현범의 연속골로 제주를 2-1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8연승(컵대회 포함) 및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로 새롭게 기록을 갱신했죠. 그간 K리그 최다 연승기록은 2002년 성남이 세운 9연승입니다. 수원이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자뭇 궁금합니다. 전문가들은 수원의 이같은 연승행진 비결을 '안정된 포백(송종국-곽희주-마토-이정수)'과 '신인(조용태, 박현범) 및 준신인(서동현,신영록)의 활약'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장을 찾은 저는 또바른 비결로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꼽고 싶군요. 차범근 감독도 이를 인지했는지 경기 후 갖은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가 이길 수 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수.. 더보기
수원 서포터스의 넘치는 수원사랑 지난 토요일(8일) 2007K리그 우승팀 포항과 2007FA컵 우승팀 전남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요일(9일)에는 6개 구장에서 K-리그 시작을 알리는 휘슬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개막전 집계 자료에 따르면 총 172,142명의 관중이 입장,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기존 기록은 2003년 143,981명이었네요. 제가 찾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총 30,132명의 관중이 찾았습니다. 2번째로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방문했죠. 참고로 1위는 부산-전북전(32,725명)입니다. 황선홍 감독의 데뷔전이자 안정환(부산)과 조재진(전북)과의 만남, 그리고 빅뱅의 공연으로 여러모로 이목을 끌었는데 역시나 많은 관중이 입장했네요.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