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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나의 꿈의 구장/함께해요 K-리그

수원 서포터스의 넘치는 수원사랑

지난 토요일(8일) 2007K리그 우승팀 포항과 2007FA컵 우승팀 전남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요일(9일)에는 6개 구장에서 K-리그 시작을 알리는 휘슬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개막전 집계 자료에 따르면 총 172,142명의 관중이 입장,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기존 기록은 2003년 143,981명이었네요.



제가 찾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총 30,132명의 관중이 찾았습니다. 2번째로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방문했죠. 참고로 1위는 부산-전북전(32,725명)입니다. 황선홍 감독의 데뷔전이자 안정환(부산)과 조재진(전북)과의 만남, 그리고 빅뱅의 공연으로 여러모로 이목을 끌었는데 역시나 많은 관중이 입장했네요.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경기 시작 전 많은 관중이 왔으니 꼭 이겨야한다고 강조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아 기쁩니다.” 에두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둔 차범근 감독의 소감입니다.



그러나 팬들 역시 선수들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줬죠. 수원 서포터스 그랑블루는 이번 개막전에도 멋진 카드섹션을 보여줬습니다. 별 4개가 반짝이더니 이내 푸른제국이라는 글자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동안 진행된 카드섹션을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을까요? 팀을 향한 넘치는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죠. 선수들 역시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뛰었고 그 덕분에 수원은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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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 아래까지 올라가서 경기를 보던 서포터도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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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포터스의 '수원사랑'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