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광주 상무에게 창단 후 첫 승을 달성했다. 강원은 27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백종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강원은 광주와의 네 차례 맞대결만에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강원 선수들은 광주전 첫 승을 노리며 경기에 임했지만 상대팀 광주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광주는 주전 선수들이 오는 10월 30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광주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었다. 광주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었던 최성국을 비롯한 광주의 주전 선수들은 평소보다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강원을 위협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정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운 광주의 날카로운 공세는 강원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그러나 강원 골문을 지키고 선 유현 골키퍼는 최성국, 김수연 등 광주 공격진의 위력적인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강원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전반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던 강원은 후반 초반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9분 권순형과 이창훈을 빼고 노련한 이을용과 저돌적인 윤준하를 투입했다. 이을용은 교체 투입 후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광주 김정우와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흐름을 강원쪽으로 끌어오는데 성공했다. 윤준하는 특유의 폭발적인 돌파력을 앞세워 광주 수비진을 흔들며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발휘했다.
두 선수의 투입 후 강원은 경기 주도권을 손에 쥐며 광주의 골문을 거세게 두드리기 시작했다. 후반 26분 윤준하가 광주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김영후의 감각적인 힐 패스를 이어 받은 후 통쾌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39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곽광선이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광주 김지혁 골키퍼가 공중볼 처리를 위해 골문을 비운사이 공은 뒤로 흐르며 페널티 박스 왼쪽에 위치한 곽광선에게 연결됐다. 곽광선은 자신에게 주어진 찬스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장기인 왼발 강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곽광선의 슈팅은 빗맞으며 골문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경기가 이렇게 0-0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5분. 강원에게 마지막 찬스가 주어졌다. 광주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얻어낸 것. 김영후, 이을용, 안성남 중 한명이 킥커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킥을 준비한 선수는 백종환이었다.
지난 여름 제주에서 강원으로 이적한 백종환은 8워러 12일 인천과의 R리그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는 등 평소 킥에 대해 일가견이 있었다. 백종환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광주 수비벽을 넘어 골문 오른쪽 상단을 출렁였다. K리그 3년차 백종환의 K리그 마수걸이 골이었다.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동안 광주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창단 후 광주전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강원 유현 골키퍼는 올 시즌 3번째 무실점 경기를 치르며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한 무실점 경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강원 선수들은 광주전 첫 승을 노리며 경기에 임했지만 상대팀 광주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광주는 주전 선수들이 오는 10월 30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광주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었다. 광주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었던 최성국을 비롯한 광주의 주전 선수들은 평소보다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강원을 위협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정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운 광주의 날카로운 공세는 강원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그러나 강원 골문을 지키고 선 유현 골키퍼는 최성국, 김수연 등 광주 공격진의 위력적인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강원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전반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던 강원은 후반 초반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9분 권순형과 이창훈을 빼고 노련한 이을용과 저돌적인 윤준하를 투입했다. 이을용은 교체 투입 후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광주 김정우와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흐름을 강원쪽으로 끌어오는데 성공했다. 윤준하는 특유의 폭발적인 돌파력을 앞세워 광주 수비진을 흔들며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발휘했다.
두 선수의 투입 후 강원은 경기 주도권을 손에 쥐며 광주의 골문을 거세게 두드리기 시작했다. 후반 26분 윤준하가 광주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김영후의 감각적인 힐 패스를 이어 받은 후 통쾌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39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곽광선이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광주 김지혁 골키퍼가 공중볼 처리를 위해 골문을 비운사이 공은 뒤로 흐르며 페널티 박스 왼쪽에 위치한 곽광선에게 연결됐다. 곽광선은 자신에게 주어진 찬스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장기인 왼발 강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곽광선의 슈팅은 빗맞으며 골문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경기가 이렇게 0-0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5분. 강원에게 마지막 찬스가 주어졌다. 광주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얻어낸 것. 김영후, 이을용, 안성남 중 한명이 킥커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킥을 준비한 선수는 백종환이었다.
지난 여름 제주에서 강원으로 이적한 백종환은 8워러 12일 인천과의 R리그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는 등 평소 킥에 대해 일가견이 있었다. 백종환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광주 수비벽을 넘어 골문 오른쪽 상단을 출렁였다. K리그 3년차 백종환의 K리그 마수걸이 골이었다.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동안 광주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창단 후 광주전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강원 유현 골키퍼는 올 시즌 3번째 무실점 경기를 치르며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한 무실점 경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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