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정경호가 지난 10월 3일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며 프로 통산 200경기 출장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정경호는 고향팀인 강원FC로 돌아왔지만 피로골절로 11경기 2골이라는 아쉬운 기록과 함께 시즌을 마감해야만 했습니다. 부상으로 그의 컴백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2009년은 그렇게 안타까움과 함께 보내야만 했지요.
그러나, 절치부심했던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정경호는 2010년을 특별한 다짐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우선 스타플레이어의 상징인 10번 대신 16번을 택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경호는 시즌을 앞두고 ‘16’이라는 번호와 맺었던 깊은 인연을 소개하며 “2010년에는 그라운드에서 내가 가진 모든 능력들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경호는 “와이프를 처음 만난 날이 4월 16일이다. 또 대표팀에서 프로를 오가며 활약했을 당시 등번호 역시 16번이었다”며 “오랜 공백 뒤에 복귀하는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16번을 달게 됐다”고 배번 변경 뒤에 실린 남다른 의지를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올 시즌에는 강원FC 선수단 주장이라는 중책도 함께 맡았기에 정경호가 느끼는 책임감은 남달랐습니다. 이때 선수단 내 화합을 다지기 위해 주장 정경호가 보여준 것이 바로 격려의 리더쉽이었습니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경기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끌어주었다”고 운을 뗀 정경호는 “지난해 갓 프로에 데뷔했던 선수들도 프로 2년차에 접어들면서 프로의식이 부쩍 성장했다. 이제는 팀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스스로 잘 알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외려 선수들을 칭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장으로 보낸 2010년도 어느새 마지막 홈경기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상 없이 시즌을 온전히 소화했고, 격려의 리더십을 선보이며 주장으로서 멋지게 선수단을 이끈 정경호는 올 시즌을 어떻게 회상할까요.
정경호는 “2010년은 3년 차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얻은 한해였다”며 “좋은 팀들을 상대로 선제골도 넣고 지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도 시키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덕분에 선수들은 쉽게 지지 않는다 혹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여 모두가 꿈꾸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올 시즌을 되돌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경호는 “고향팬들의 환대 속에서 2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작성할 수 있어 좋았다”며 “늘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그 마음에 보답하는 길은 오랫동안 강원FC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해 정경호는 고향팀인 강원FC로 돌아왔지만 피로골절로 11경기 2골이라는 아쉬운 기록과 함께 시즌을 마감해야만 했습니다. 부상으로 그의 컴백을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2009년은 그렇게 안타까움과 함께 보내야만 했지요.
그러나, 절치부심했던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정경호는 2010년을 특별한 다짐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우선 스타플레이어의 상징인 10번 대신 16번을 택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경호는 시즌을 앞두고 ‘16’이라는 번호와 맺었던 깊은 인연을 소개하며 “2010년에는 그라운드에서 내가 가진 모든 능력들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정경호는 “와이프를 처음 만난 날이 4월 16일이다. 또 대표팀에서 프로를 오가며 활약했을 당시 등번호 역시 16번이었다”며 “오랜 공백 뒤에 복귀하는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16번을 달게 됐다”고 배번 변경 뒤에 실린 남다른 의지를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올 시즌에는 강원FC 선수단 주장이라는 중책도 함께 맡았기에 정경호가 느끼는 책임감은 남달랐습니다. 이때 선수단 내 화합을 다지기 위해 주장 정경호가 보여준 것이 바로 격려의 리더쉽이었습니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경기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끌어주었다”고 운을 뗀 정경호는 “지난해 갓 프로에 데뷔했던 선수들도 프로 2년차에 접어들면서 프로의식이 부쩍 성장했다. 이제는 팀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스스로 잘 알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외려 선수들을 칭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장으로 보낸 2010년도 어느새 마지막 홈경기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상 없이 시즌을 온전히 소화했고, 격려의 리더십을 선보이며 주장으로서 멋지게 선수단을 이끈 정경호는 올 시즌을 어떻게 회상할까요.
정경호는 “2010년은 3년 차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얻은 한해였다”며 “좋은 팀들을 상대로 선제골도 넣고 지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도 시키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덕분에 선수들은 쉽게 지지 않는다 혹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여 모두가 꿈꾸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올 시즌을 되돌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경호는 “고향팬들의 환대 속에서 2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작성할 수 있어 좋았다”며 “늘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그 마음에 보답하는 길은 오랫동안 강원FC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헬레나의 꿈의 구장 > 강원도의 힘, 강원FC'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물 김영후, 득점왕 유병수를 누르다 (119) | 2010.11.04 |
---|---|
김영후vs유병수 대결 승자는? (126) | 2010.11.03 |
강원FC, 드디어 깨진 광주상무 징크스 (155) | 2010.10.29 |
강원FC의 또다른 광주상무 징크스 (0) | 2010.10.26 |
외국인 선수들의 모범, 강원FC 라피치 (2) | 2010.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