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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리그

박주영 존재가치 드러낸 르망전 11월24일 프랑스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르망과의 2008-09시즌 1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주영이 시즌 2호 도움에 성공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데뷔전이었던 9월14일 로리앙전 이후 정규리그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이날 모나코는 최근 들어 절묘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리카타와 박주영을 최전방 투톱으로 배치했고 이들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으로 르망의 골문을 압박했다. 그러나 전반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감했다. 박주영의 발 끝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은 후반전부터였다. 후반 3분 박주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킬패스를 받은 알론소는 왼발슛으로 르망의 골망을 갈랐다. 프랑스 무대 데뷔전이었던 9월14일 로리앙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후 10경기 만에 .. 더보기
박주영 2호골, 진짜승부는 리용전부터다 기다렸던 박주영의 프랑스리그1 2호골이 터졌다. AS모나코 입단 후 첫 경기였던 9월14일 로리앙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펼쳤던 박주영은 르하브르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4분 2호골을 터뜨렸다. 데뷔전부터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박주영에겐 그간 계속됐던 골침묵의 부담을 말끔히 씻어낸 경기였다. 4-4-2포메이션에서 리카타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박주영은 상당히 날랬고 또 AS모나코의 전체적인 공격을 주도할만큼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12분과 13분에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23분과 25분에는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이에 탄력받은 AS모나코는 쿠프레(전반20분)와 리카타(전반40분)의 연속골로 2-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그러나 후반 3분 .. 더보기
프리미어리그 '빅4'가 깨져야만 하는 이유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드는 것은 유럽무대에서 4위 안에 드는 것과 같다.” 올 시즌 리버풀의 리그 성적 부진에 대한 베니테스 감독의 변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빅4’라 불리는 클럽들의 전력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뜻인데, 2007-08시즌 UEFA챔피언스리그를 주의깊게 지켜본 이들이라면 단순히 넋두리로 여기지 않을 듯하다. 별들의 전쟁이 끝난 자리, 무수한 영웅담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 이야기 속 ‘슈퍼 히어로즈’는 단연 프리미어리그發 클럽들이다. 그들은 강했기에 살아남았고 끝까지 살아남았기에 진정 강했다. 천상천하 프리미어리그 2007-08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저력은 계속 됐다. 4강 진출팀(첼시 리버풀 맨체스터Utd. 바르셀로나) 가운데 무려 3팀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이었다. 첼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