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K리그 베스트11 최고득표 차지한 기성용 2010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UAE와의 2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때 아닌 비상등이 깜빡였다. 꼭짓점 김두현은 무릎 부상으로, 캡틴 김남일은 경고 누적으로 각각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핵심전력이 2명이나 이탈하는 바람에 ‘무주공산’이 된 허리를 과연 누구에게 맡길까. ‘박지성 시프트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허정무 감독은 UAE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을 중앙이 아닌 측면 미드필더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선수와의 조화를 위해서”가 주 이유였는데, 여기서 다른 선수라 함은 바로 기성용을 뜻했다. 화려한 변신 대표팀 ‘막둥이’ 기성용이 위태롭던 2010월드컵의 꿈을 살렸다. 9월10일 상하이에서 열린 2010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북한전에서 한국은 후반 23분 .. 더보기 이전 1 ··· 384 385 386 387 388 389 390 ··· 5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