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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나의 꿈의 구장/강원도의 힘, 강원FC

강원 vs 대구, K리그 공격축구의 만남! 결과는?

올시즌 K리그에 막내구단으로 이름을 올린 강원FC. 개막전 첫승을 시작으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FC서울을 2-1로 누른데 이어 부산을 상대로 추가시간 중 동점골을 터뜨리며 초반 3경기 무승행진을 이어나가며 신생팀 답지 않은 강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 강원FC가 피스컵코리아 2R에서 대구FC를 만났다.

현역시절 남다른 스피드로 '총알'로 불리던 변병주 감독이 이끄는 대구. 지난 시즌 변병주 감독 특유의 공격축구로 인기몰이를 했던 대구와의 원정경기. 올 시즌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대구를 상대로, 강원FC 최순호 감독은 실리 대신 모험을 선택했다.


그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던 것. 지난 3월 매 경기 선발로 나서던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최순호 감독은 신예들을 데리고 대구 원정길에 올랐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글/헬레나 사진/플라이뭉치맨

오늘은 제가 선발이에요! 경기 시작전 연습에 열심힌 김근배 골키퍼. 이날 숱한 슈퍼세이브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번엔 기필코 승리를! 라커룸을 나서 선수입장을 준비하러 가는 강원 선수들의 표정이 결연해보인다.

그라운드 위 강원FC엠블럼의 모습.

드디어 경기시작! 심판진과 양 팀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경기가 시작됐다.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경기시작전 환담을 나누고 있는 양 팀 감독들.

이날도 어김없이 기도로 경기를 시작하는 최순호 감독님.

하늘을 날아보자! 경기 시작 1분만에 나온 문주원의 헤딩 슛! 팀의 첫 골로 연결되었다.

시작이 좋아! 기뻐하는 강원선수들

그라운드 위 봉산탈춤? 권경호가 상대 수비의 저지에 놀란 표정이다.

들어갈까? 상대 수비와 엉켜 넘어지는 가운데서 슛을 날리고 공을 바라보고 있는 오원종.

나는 오늘 좀 달려야겠다!

K리그 데뷔무대를 가진 박종진. 이날 오른쪽 윙으로 출전 63분간 활약했다.

몸도 한 번 풀어주시고. 동시에 교체 투입을 기다리고 있는 문병우와 추정현.

강원FC의 꼬마 서포터. 이날 응원석에는 가족 단위의 팬들도 심심찮게 보였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강원FC!

통한의 순간! 후반 20분 대구의 '골 넣는 수비수' 이상덕이 헤딩골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

동점을 내 발로....후반 막판 총공세에 나선 강원. 그러나 상대 수비벽의 두께가 만만치않았다.

태클을 피해라! 상대 수비의 태클을 피해 뛰어오른 오원종.

공을 따내기 위한 선수들의 몸부림.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가 전개되었다.

헉! 수비가 둘씩이나....상대 수비 두 명과 맞서고 있는 김주봉.

누가 누가 높이뛰나? 공중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이성민. 이날 풀타임 활약하며 강원 공격의 떠오르는 미래로 주목받았다.

누가 누가 높이뛰나? 공중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이성민. 이날 풀타임 활약하며 강원 공격의 떠오르는 미래로 주목받았다.

참아야 하느니라~ 강원의 팀닥터가 종아리에 쥐가 난 선수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쉬이 쥐가 풀리지 않을 경우 저렇게 바늘로 찌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적과의 동침인가? 강원 선수의 쥐를 풀어주고 있는 대구의 백민철 골키퍼.

끝까지 동점골을 노린 강원 선수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리고.

괜찮아! 괜찮아! 아쉬운 패배에도 불구하고 종료 후 뜨거운 박수로 선수들을 맞이해 준 강원의 서포터들. 이날 경기의 진정한 승자였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 대구까지 온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강원 선수들.



1-2로 패하며 대구FC의 첫승을 안겨준 강원FC. 그러나 경기 내용까지 패한 경기는 아니었기에 최순호 감독은 만족했고, 또 희망을 보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컵대회에 나서지 않으며 휴식을 취했던 강원FC 베스트 멤버들은 아쉽게 패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오는 토요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는 꼭 승점3점을 추가하며 강원도민들에게 기쁨을 주겠다는 다짐을 들려주었다. 경기엔 졌지만 웃을 수 있었던 수요일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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