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슈퍼모델들과 여자축구선수들이 함께 뷰티 클래스와 미니패션쇼를 갖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헤어와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특강을 받는데 이어 패션쇼도 가졌죠. 그런데 화장과 머리를 막 끝낸 선수들의 모습, 정말 너무 예쁘더군요. 처음엔 누가 모델이고 선수인지 잘 분간을 하지 못해 “선수세요?”라고 직접 물어보고 다녔죠. |
|
그런데 제가 분간해낼 수 있었던 방법이 하나 있었습니다. 조금 어색하게 걷는 모양새로 모델과 선수를 구별해냈던 거죠. ^^ 하이힐이 익숙하지 않은 터라 다들 똑바로 걷지 못했기 때문이죠. 축구화와 운동화만 신던 선수들이라 더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죠? 우리 여자 선수들, 처음엔 다소 쩔뚝거리며 걸었지만 어느새 익숙해져 제법 맵시나게 걸었답니다. 그리고 다들 멋지게, 또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며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쳤죠. 무대에서 내려온 선수들은 변신한 자신들의 모습이, 또 색다른 체험이 꽤나 인상적이었던지 좋은 시간이었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그 마지막 모습까지 참 예뻤던, 또 아름다웠던 우리 여자축구선수들이었습니다. |
|
누가 모델이고 누가 선수인지 잘 분간이 안가죠?
다들 너무 예뻤답니다. ^^
|
|
'헬레나의 꿈의 구장 > 축구가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뜨거웠던 한일OB올스타 맞대결 (108) | 2008.09.21 |
---|---|
올림픽출전 실패했지만 여자축구에도 관심을 (2) | 2008.08.12 |
광주광산FC가 쏘아올린 작은 꿈 (251) | 2008.07.24 |
최윤겸 감독님 아들은 샤이니 민호 (153) | 2008.07.21 |
내셔널리그, 관중은 적지만 정은 넘쳤다 (210) | 2008.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