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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K리그 이적시장 어디까지 진행됐나? 정과 망치로도 도통 깰 수 없는 얼음장을 보는 듯하다. 전 세계를 엄습한 경제 한파가 K리그에도 닥쳤다. 이적시장 문이 열린지 여러 날이 흘렀으나 현재 K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굳을 데로 굳어버린 얼음장 밑으로도 강물은 쉼 없이 흐르는 법. ‘큰 손’의 움직임은 확실히 줄어들었으나 와중에도 이적 소식은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이번 겨울 ‘난 자’와 ‘든 자’의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마감의 특성상 모든 기준이 ‘1월15일까지’라는 점을 미리 밝히겠다. 따라서 이 시간에도 시나브로 진행 중일 겨울 이적시장의 중간동향 정리 정도로 보면 무난할 듯싶다. 여느 때보다 조용한 2009시즌을 대비한 K리그 이적시장은 지난해 12월24일 프로축구연맹이 자유계약(FA) 자격.. 더보기
태극기 세레모니, 감독이 준 태극기로만 해라? 태권도 종주국답게 여자 57kg과 남자 68kg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베이징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선 2번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임수정 선수와 손태진 선수는 마지막까지 동점의 동점을 거듭 종료 직전까지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죠. 임수정 선수는 종료 22초 전, 주특기인 뒷차기에 성공하며 터키 아지제 탄리쿨루 선수를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손태진 선수 또한 로페스 가문(형제 4명이 모두 태권도 선수라네요. 막내는 여자 57kg에서 동메달을 땄고 첫째도 이번에 출전했다고 하네요.)의 셋째 마크 로페스에게 종료 2초전 극적인 오른발차기(혹자는 버저 오른발차기라고 하더군요. 농구에서 버저비터에 빗대서 말이죠. ^^)에 성공, 3-2로 극적인 승리와 함께 금메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