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아주 특별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산골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여름 학교에서 뚱땅뚱땅 땀 흘리며 노력했던 기악합주곡을 축구장에서 들려주는 날이었거든요. 전교생이 천명도 안되는 작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었지만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꿈과 희망만으로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이 아이들의 연주가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강원도 아리랑을 편곡한 아리랑 행진곡은 너무나 멋졌고요, 축구장에 오신 어르신 팬들을 위해 들려준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도 무지 멋졌습니다. 축구장 공연이 이 아이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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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편곡한 아리랑 행진곡
어르신 축구팬들을 위한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도 멋지게 연주해줬습니다. ^^
어르신 축구팬들을 위한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도 멋지게 연주해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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