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긴 싫지만 전남 앞에만 가면 작아지는 강원FC인 것 같습니다. 전남의 촘촘한 수비벽을 뚫기에 아직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한 것일까요. 강원FC는 전남에 무려 4골을 허용하며 1-4로 패했씁니다. 파워형 스트라이커 슈바를 막기 위해 곽광선과 라피치, 두 장신센터백이 고군분투했지만 라피치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후반 23분 이후부턴 승부의 추는 전남으로 기울었습니다. 결국 후반 30분 이규로의 골로 3-1로 달아난 전남은 후반 46분 추가시간에 터진 김민호의 골에 힘입어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이날의 승리로 K-리그 베스트팀이라는 영광에 오른 전남. 그러나 반전은 있겠죠. 다음 경기에서는 강원FC가 다시 날아오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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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향해 끝까지 달려가거라! 윤준하의 모습.
이날 경기에서 강원FC 선수들 중 유일한 득점자였던 안성남.
프로데뷔골이었으나 안타깝게도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래졌습니다.
질주본능 박종진의 모습.
이규로(좌)와 전원근(우) 두 젊은 측면자원들의 불꽃튀었던 대결.
날아올라, 전원근.
괴물 김영후. 이날도 도움을 추가하며 공격포인트 1위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1-4로 패했지만 끝까지 응원에 열심히였던 강원FC 서포터스 나르샤.
강원FC 선수들 뿐 아니라 감독 코치진들까지 달려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자회견 중인 강원FC 최순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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