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데스리가

2008년 K리그 최고공격수는 에두! “킬러가 없다.” 2004년 정규리그 우승 이후 수원은 3년 간 정상을 밟지 못했다. 차범근 감독은 결정적 ‘한방’으로 팀을 구원하는, 외인 특급 골잡이의 부재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2004년 K리그 최초의 외국인 MVP 수상자 나드손 이후 이따마르, 산드로, 올리베라, 실바 등 많은 용병들이 빅버드를 찾았지만 이들 중 기대에 부흥한 선수는 보이지 않았다. 아픈 기억의 절정은 2005년 챔피언결정전에서였다.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수원은 상대 ‘특급 골잡이’ 모따에게 2골을 허용했고, 모따의 ‘환상쇼’에 힘입어 성남은 우승컵을 손에 쥘 수 있었다.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수원은 상대 ‘특급 골잡이’ 모따에게 2골을 허용했고, 모따의 ‘환상쇼’에 힘입어 성남은 우승컵을 손에 쥘 수 있었다.차범근 감독의.. 더보기
이영표 '절친' 파트너, 네벤 스보티치를 아시나요? 도르트문트에게 지난 시즌은 분명 잊고 싶은 시간일 것이다. 13위로 떨어진 성적도 그랬지만 무엇보다 리그 최다실점(62점)이란 불명예가 문제였다. 그 때문에 2008-09시즌 새롭게 사령탑에 앉은 위어겐 클롭 감독은 새 방패 구입에 공을 들였다. 바통을 받은 클롭 감독이 가장 먼저 거금(350만 유로)을 들여 영입한 선수가 바로 네벤 스보티치다.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태생인 스보티치는 내전이 일어나기 2년 전인 1990년 가족과 함께 독일로 넘어왔다. 그러나 1999년 그의 아버지가 독일에서 일할 권리를 박탈당하는 바람에 난민 신세가 됐고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스보티치 전화위복의 시작이다. “패싱력과 트래핑 능력이 뛰어나다. 정신력 뿐 아니라 축구를 향한 열망 또한 강하다... 더보기
프리미어리그 '빅4'가 깨져야만 하는 이유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드는 것은 유럽무대에서 4위 안에 드는 것과 같다.” 올 시즌 리버풀의 리그 성적 부진에 대한 베니테스 감독의 변이다. 프리미어리그의 ‘빅4’라 불리는 클럽들의 전력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뜻인데, 2007-08시즌 UEFA챔피언스리그를 주의깊게 지켜본 이들이라면 단순히 넋두리로 여기지 않을 듯하다. 별들의 전쟁이 끝난 자리, 무수한 영웅담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 이야기 속 ‘슈퍼 히어로즈’는 단연 프리미어리그發 클럽들이다. 그들은 강했기에 살아남았고 끝까지 살아남았기에 진정 강했다. 천상천하 프리미어리그 2007-08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저력은 계속 됐다. 4강 진출팀(첼시 리버풀 맨체스터Utd. 바르셀로나) 가운데 무려 3팀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이었다. 첼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