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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기

황선홍vs최순호, 최고공격수 출신 감독이 만났다! 7월 25일, 부산아시아드에 쓰나미가 몰려온다! 영화 ‘해운대’의 광고가 아니다. 오는 7월 25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K-리그 17라운드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최근 3번의 원정 경기에서 2승 1무의 호성적을 거두며 더 이상 원정에서 약한 팀이 아님을 과시하고 있는 강원FC가 이번에는 부산 원정에 나선다. 지난 라운드 서울에 아깝게 패했지만 정경호, 마사, 김봉겸 등 주전들의 공백 속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던 강원FC는 이번 부산 원정에서 부산의 하늘을 덮는 ‘오렌지 쓰나미’를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글/플라이뭉치맨 정리/헬레나 이번엔 승자를 가리자! 양 팀은 지난 3월 2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가졌다. 당시 경기에서는 정성훈이 선.. 더보기
플레이오프 진출이 처절한 시민구단 지난해 대전이 보여준 뒷심은 무서웠다. 전반기를 11위(2승7무4패)로 마친 대전은 후반기 ‘8승5패’라는 확 달라진 승률로 6위를 차지하며 6강PO 막차에 올라탔다. 경남 역시 후반기부터 ‘항서매직’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돌풍을 일으켰는데, 공격트리오 까보레(18골) 뽀뽀(10골) 정윤성(6골)이 연달아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덕분에 정규리그 4위로 일치감치 6강PO행을 결정지었다. 기실 넉넉지 못한 예산 때문에 A급 용병, 혹은 대표급 선수들을 보유하기 어려운 시민구단이다. 그러나 그런 형편 속에서도 시민구단들은 특유의 뚝심과 조직력으로 매 시즌 예상을 뒤엎는 성적들을 올렸다. 리그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현재 인천(6위) 경남(7위) 대구(11위) 대전(12위)은 나란히 랭크돼 있다. 올해도 시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