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2006년 11월이 생각납니다. 성남과의 결승 2차전. 당시 수원은 1차전 0-1 패배를 극복하지 못한 채 홈에서도 패하며 안방인 '빅버드'에서 성남의 우승 세레모니를 지켜봐야했습니다.

수원 선수들에게는 지금도 잊고 싶은, 꽤나 아픈 기억이죠. 그러나 절치부심했던 시간들 덕분이었을까요.




에두의 선제골, 정조국의 PK 만회골에 이어 수원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옵니다. 키커는 수원의 주장 송종국 선수. 그러나 송종국 선수의 킥은 골키퍼 김호준 선수에 막히고 마네요. 그러나, 결자해지라고 송종국 선수는 튕겨 나온 볼을 향해 재차 슈팅을 시도했고 결국 역전 결승골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수원 선수들은 중원에서부터 확실하게 서울을 봉쇄했고 경기는 2-1 수원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2004년 이후 4년 만에 만난 우승컵 아래서 수원 선수들과 차범근 감독은 활짝 웃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죠. 다음은 결승 2차전이 끝나는 순간까지 관중석에 앉아 찍은 영상입니다.



경기 종료 후 수원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송종국 선수는 중원에서 키맨으로서 제 역할 이상을 해줬죠. 조원희 선수의 투지가 빛났던 것은 중원에서 볼 배급을 원활히 해줬던 송종국 선수의 존재 덕분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조원희 선수 역시 기성용 선수와의 1대 1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비단 기성용 선수 뿐 아니라 서울의 패스를 바로 바로 커트하는 등 1차 저지선으로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에두 선수는 또 어떻고요. 서울의 데얀 선수가 마토-곽희주 두 센터백에 연방 밀리며 아무런 힘도 보여주지 못할 때, 에두 선수는 측면에서 중앙을 향해 폭넓게 움직이며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그것이 에두 선수과 데얀 선수의 차이였죠.

노장 김대의 선수는 효과적으로 공격 시발점이었던 이청용 선수를 막아냈고 홍순학 선수 역시 1차전에서의 부진을 거울삼아 횡으로 활발히 움직이던 아디 선수의 오버래핑을 막는데 주력했습니다. 마토-곽희주 콤비는 더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알겠죠. K리그 최고의 수비수들이라는 걸요. 저는 풀백으로 나섰던 이정수 선수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부상 때문에 근 몇달을 결장했던 그는 사실 정규리그 말미에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몸이 돼있었답니다. 그러나 혹시 또다시 부상이 재발해 챔피언결정전에 나서지 못할 일이 발생할까봐 벤치를 지켰고 결국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복귀하며 모두를 깜짝 놀래켰죠. 최성환 선수가 이정수 선수의 공백을 잘 메웠다고 생각하나 그래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측면에서 돌아들어가며 공격을 노리던 서울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마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공은 이정수 선수가 세우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실력이 더해져 수원은 결국 2008 K리그 우승팀의 영광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이 모든 공을 수원 서포터스 '그랑블루'에게 돌리던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09년 아시아의 챔피언 수원삼성을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2008시즌만 생각하며 뛰었던 K리그 모든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그동안 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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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찾을 때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온 몸의 감각이 열리니까요. 푸른 잔디의 반짝임, 조금은 톡쏘는 파스 냄새, 선수들의 땀방울,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혹시, 여름밤의 축구를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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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은 늘 빅매치일 수밖에 없겠지만 근래 들어 이보다 더 큰 빅매치는 없을 듯 합니다. 12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8 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FC서울과 수원삼성과의 경기가 바로 그랬죠. 평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최다 관중인 3만9011명이 몰렸으니 그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방증이겠죠.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잔뜩 몰려들어 푸드코드에서 식사하는 데만 40분의 시간이 걸렸답니다.

 

경기 초반만 해도 상대적으로 빅매치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서울이 수원에 다소 밀리는 듯한 양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축구는 골이 모든 것을 말하죠. 전반 21분 기성용 선수가 왼쪽 코너킥 라인에서 찬 공을 아디가 솟구쳐 골대 오른쪽을 향해 밀어 넣었습니다. 수원 수비수들과 이운재 선수 모두 손 놓고 있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손써볼 틈도 없이 선제골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승기는 서울이 잡은 듯 했죠. 중앙에선 조원희 선수가 전방에선 에두가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중원에서 패스미스가 계속 됐고 볼배급이 원활하지 못하자 에두-신영록 투톱이 할 수 있는 건 없었죠. 에두는 계속해서 움직이며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듯 했지만 신영록 선수는 안타깝게도 의욕만 앞서는 듯 하더군요.

한골을 헌납한 뒤 수원은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고 전반 내내 수원의 플랫4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해 오랜만에 출전한 이정수 선수는 다행히 시간이 지날 수록 안정된 수비력을 펼치더군요. 옆에 있던 전남 송정현 선수는 이정수 선수를 가리키며 후반전에는 더욱 나아진 움직임을 선보일 것이라 평하더군요.

후반 들어 서울은 데얀을 뺀 뒤 이을용 선수를 투입하며 4-4-2에서 4-5-1로 전형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러나 수원은 배기종, 이관우, 최성현을 차례로 투입시키며 적극적으로 ‘공격 앞으로’을 외쳤죠. 그 덕분이었을까요. 후반 34분 마토의 헤딩슛을 서울 김호준 골키퍼가 쳐냅니다. 그리고 튀어 나온 공을 곽희주가 재차 넣어 극적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리하여 1-1 무승부로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혈투는 끝이 났죠.

경기 종료 후 양팀 감독과 양팀 수훈선수인 곽희주 선수와 기성용 선수의 공식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날 기성용 선수가 제일 마지막에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요, 많이 힘들었는지 벽에 기댄 채 눈을 감고 앉아 있더군요. 옆에 있던 구단 프론트는 열심히 부채질을 해주고 있었고요. 남은 마지막 힘을 쏟아내며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니 기운이 없을 수 밖에요. 괜히 안쓰럽더군요. 그런데 그 와중에 차범근 감독은 “이청용은 전반 잠깐 반짝했지만 기성용은 나중에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죠.

잠시 후 기성용 선수에게 차범근 감독의 혹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담담히 오늘 몸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하더군요. 하나 속은 꽤나 쓰렸을 듯합니다. 후반 89분  자신이 시도했던 중거리슛이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자, 이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는 일요일 2차전에서 우승 트로피의 향방이 갈리게 되는군요. 어느 팀이 마지막 순간 웃을지 무척 궁금하고 또 기대가 큽니다. 블로그 독자들을 위해 오늘 현장에서 건진 따끈따끈한 영상, 편집해서 올려드립니다. ^^






경기장에 3시간 동안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오리털 파카와 목도리, 장갑을 챙겨가지고 왔지요.

기자들에게는 치킨과 라면이 제공됐답니다.

그런데 기자들에게 나눠준게 또 하나 더 있었어요. 뭘까요?

바로 바로 소녀시대 포스터! 이걸 왜 나눠줬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ㅋ 후배는 완전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더군요. ㅋ

K리그 우승컵입니다. 작년부터 이 모델을 사용하죠. K리그 엠블럼을 상징해서 만든 우승컵입니다.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관중이 참 많이 왔어요.

건너편에도 관중이 정말 많더라고요.

줌 기능을 이용해서 찍어보니... 역시 많군요.

수원 서포터스 그랑블루도 많았어요. 정신없이 깃발 흔들며 응원 중입니다.

중무장한 꼬마도 보였어요. 어찌나 FC서울을 열심히 응원하던지요.

이렇게 아들과 같이 온 어머니도 보였습니다. 유니폼을 나란히 입고 응원하는 모자의 모습이란. ^^ 저도 부럽더군요.

FC서울 구단에서 팬들에게 빳빳한 종이를 나눠줬는데 이렇게 접으면 부채가 되더군요. 잡고 흔들면 소리가 났어요. 아이디어 굿~

나눠준 종이를 펴면 요렇습니다.

출전선수 명단. 정규리그와 컵대회 멤버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이었죠.

FC서울에서 깃발섹션을 펼쳐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면 종이가 아니고 깃발임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수원 그랑블루는 역시나 언제나처럼 멋진 카드섹션을. ^^

그랑블루가 '패륜송'을 부르자 '메롱'이라 적힌 판넬을 들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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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찾을 때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온 몸의 감각이 열리니까요. 푸른 잔디의 반짝임, 조금은 톡쏘는 파스 냄새, 선수들의 땀방울,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혹시, 여름밤의 축구를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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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greatnemo BlogIcon FlyingMungchiman 2008.12.04 0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경기장이 딱 1층 스탠드만 있었다면 분위기 좋았을텐데요.

    챔결치고는 그래도 적은 관중이라 아쉬웠다는. 서울에서 일욜에 했으면 6만 넘겼을텐데요..

    그래도 보통 챔결 홈앤어웨이로 하면 1차전은 재미없게 끝나기 마련인데 이날 두 팀은 서로 치고박고 재밌게 했다는. 2차전이 기대되네요.

    덧) K-리그 트로피는 올해 바뀌었다는

  • Favicon of http://forzasufc.tistory.com BlogIcon JJangKun 2008.12.04 0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생상한 현장 분위기 잘 느꼈습니다. 제가 사정이 있어서 오늘 경기장에는 못갔거든요.;;

    p.s.소니 블로그를 보다보니 권민정기자님이시던데!! 전 예전에 높새바람 정모때 고대앞에서 제용삼선수와 술을 마셨던 청년입니다.(지금은 좀 사정이 있어서 가온에서 활동합니다만 ^^;;)

    그때 권기자님께 감동받아서(진짜로) 현재 서울유나이티드 구단지 인블랙의 취재팀에 있어요!!

    암튼 우연히 알게되었지만 괜히 기분이 좋네요.ㅎㅎ

    p.s. 언제 버라이어티한 K3리그와 서울유나이티드에도 취재하러 와주세요. 이번 시즌엔 제용삼선수가 팀 100호골도 기록했답니다.

    • Favicon of https://helenadream.net BlogIcon Helena. 2008.12.04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이런 신기한 인연이. ^^ 작년에 참 재밌었는데. 그쵸? 또 그런 자리 있었으면 좋겠다는. 올해는 서울 성적이 다소 안 좋았지만 내년엔 좋겠죠? 꼭 구경갈게요. ^^

  • 산들맘 2008.12.04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었습니다...

    그 빳빳한 부채는 수원에서 작년부터 내 놓은 아이템이었습니다.

    • Favicon of http://helenadream.net BlogIcon Helena 2008.12.04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랬군요. 작년에도 수원 열심히 갔는데 왜 몰랐죠. 제가 주의를 기울지 못해서 그랬나봐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yhp 2008.12.04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굽네치킨 cf모델이 소녀시대 때문이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어제 경기에서 제가 한 일은 팬여러분에게 보이지 말았어야 할 그런 행동이었습니다. 어제 게임 끝나고 후회도 많이 했고 혼자 무척 괴로웠습니다…

저에게 많은 기대를 가지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골도 내주고 상대 선수들이 거칠게 나오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랬던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고 더 성숙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축구 실력, 성숙한 매너를 갖춘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팬 여러분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이청용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 드리며 경기장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FC서울 홈페이지에 이청용의 공식 사과문이 떴다. 이청용에게는 참으로 길고 괴로웠던 하루였을 것이다.

지난 일요일 부산아이콘스와 FC서울과의 경기 도중 부산 수비수 김태영을 향해 보여준 이청용의 날라차기 태클이 어제 오늘 넷심을 뒤흔들었다. 이날은 마침 2010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날이었고, 이청용의 대표팀 소집과 관련해 비난과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는 축구팬들 또한 많았다.

분명 이청용의 태클은 다분히 고의성 짙게 느껴졌고, 페어플레이 정신이나 동업자 정신을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쓴소리를 들을만한, 또 레드카드를 받을만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이청용의 선수자격정지를 원한다, 대표팀에 탈락해야한다, 추가징계를 원한다 등등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니 마음 한켠이 씁쓸해졌다.

이청용의 징계는 추후 연맹에서 회의 후 내려질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지금 그보다 더 심한 징계로 마음 고생 중이다. 인터넷을 도배한 자신을 향한, 도통 끝이 없는 비난이 바로 그것이다. 어차피 스스로 자초한 일 아니냐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묻고 싶다. 우리 모두는 살면서 실수를 하지 않냐고. 누군가는 이에 대해 이청용의 경우 이번 사건이 처음 있었던 일이 아니기에 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추후 징계로 다스려질 몫이라고 생각한다.

정선희씨의 방송 중 발언으로 수많은 네티즌들이 정선희-안재환씨가 함께 팔던 화장품 불매운동을 했던 당시가 생각난다. 이청용의 대표팀 탈락과 관련해 아고라 청원까지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 아프게도 당시 그 모습이 오버랩됐다.

결자해지라고, 자신이 저지른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만 한다. 잔뜩 엉켜진 실타래들을 풀고 매듭을 지을 사람은 스스로 뿐이다. 이미 이청용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잃었고, 그동안 쌓은 이미지와 커리어에 상처를 입었다. 거기에 연맹의 중징계까지 기다리고 있다.

이 세상에 하늘과 땅이 함께 분노해 도저히 용서하지 못할 일이라는 없다. 잘못을 한 이청용에게 반성할 시간을 주며 행동을 개선, 교화할 기회를 줄 수는 없는 것일까. 입장을 바꾸어 살인태클에 피해자인 김태영 선수의 입장을 생각해봤냐고 묻는다면, 나는 역지사지의 정신을 발휘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비난당하며 ‘공공의 적’ 처지에 놓인 이청용의 지금 심정을 생각해보라고 묻고 싶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말미에 박 할머니(김지영)는 자신의 딸을 죽인 윤수(강동원)의 얼굴을 감싸 쥐며 이제 그만 너를 용서하겠다고 말하며 꺽꺽 우는 장면이 나온다. 윤수는 박 할머니의 용서를 통해 구원 받았고, 그 용서를 통해 그들 모두는 숭고해질 수 있었고, 자유로워질 수 있었고, 또 변화될 수 있었다.

용서를 했다고 윤수의 살인죄가 감형되는 것이 아니듯 이청용을 용서했다고 그의 징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에 그를 향한 처벌의 공은 이제 징계를 내릴 연맹에게 넘기며 이제 그만 그를 용서하려고 한다. 그리고 모쪼록 이 용서가 지난날과는 다른, 성숙된 이청용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사건이 평생 마음의 짐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를 용서해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또 앞으로 건강하게 발전한 K리그를 위해서라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될테니 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번 사건을 보며 가장 안타까운 것 중 하나는 학력과 인성을 문제 삼으며 쏟아지는 인신공격들이었다. 그러한 공격적인 비난과 악플은 이청용에게 가한 또 다른 ‘태클’이 아닐까. 그의 태클은 문제였지만, 그를 향한 우리의 태클은 과연 아무 문제 없던 것일까. 과연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일까. 스스로에게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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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찾을 때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온 몸의 감각이 열리니까요. 푸른 잔디의 반짝임, 조금은 톡쏘는 파스 냄새, 선수들의 땀방울,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혹시, 여름밤의 축구를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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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바람 2008.11.04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어떻게 마녀사냥인가?

    사람들이 이청용이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처벌을 원한다면 마녀사냥이겠지만..

    그는 명백하게 잘못을 했고.. 그에 따른 처벌이 필요한 상태이다.

    글을 쓴 당신은 개념이 좀 필요한게 아닌가?

    마녀 사냥이라니.. 이청용이 누명을 뒤집어 쓴 것인가?

    팬들은 그를 향해 잘못에 대한 정당한 처벌을 원하는 것 뿐이다.

  • 후훗 2008.11.04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 분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마녀사냥'이란 용어를 쓰셨더군요.
    최근 들어서 이 '마녀사냥'이란 용어가 악플이란 개념이 등장하면서 자주 쓰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마녀사냥이 본래의 뜻과 다르게 쓰이는 것만 같아서 조금 찜찜합니다.

    이번 이청용 선수에 대해선 마녀사냥이란 표현보다는 인신공격은 하지 말자라고 하셔야 되겠습니다.
    마녀사냥이란건 죄가 없는 사람을 없는 죄도 만들어서 몰아가는 행위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이청용 선수의 잘못은 명백합니다.
    다만 그 잘못에 대한 비판으로 끝내야지, 모욕, 욕설, 인신공격성 언어폭력은 자제해야겠지요.

    최근 들어서 느끼는 것은 악플이 아닌 정당한 비판, 그리고 정당한 비난도 마녀사냥을 외치면서 피해간다는 느낌이 흔하다는 겁니다.
    어느 순간부터 단순한 평론가 마저 악플러를 만드는 세상이 되었더군요.
    저는 글쓰신 분이 제목을 바꾸셨으면 합니다.
    마녀사냥은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마녀사냥이라니.... 2008.11.04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이 없을때 잘못한걸로 뒤집어 씌우는게 마녀사냥입니다...
    이게 그거랑 같습니까??
    선처를 바란다가 차라리 맞죠...

  • 이런 2008.11.04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좆같은 거 보고 좆같다고 하는데

    마녀사냥은 씨발 무슨 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ㄴㅊㄴㅁ BlogIcon 마녀사냥 2008.11.04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녀사냥이라는 말은 제대로 알고 쓰는건가? 뭐 글쓴이의 의도는 알겠지만 용어선택에 있어서 적당하지는 않네

  • 상야 2008.11.04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두번 그랬는데 이런 반응이면 마녀사냥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무튼, 왜 저런 사과문(?) 을 지네 구단 홈페이지에 올리고, 지네 구단 팬들한테 위로 받는거지? 내 눈엔 그저 변명문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 양라울 2008.11.04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녀사냥? 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방승환선수는 1년정지

    제칼로선수는 폭력으로 10경기 정지를 받았습니다

    징계라는것이 선수따라 달라져야 되겠습니까?

    반성문 올렸다고 징계가 달라져야 합니까?

    연맹 지켜보겠습니다

    권위는 스스로 세우는 것입니다...

  • 흠. 2008.11.04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축구팬 중에 그를 인신공격하는 발언을 했을까요. 그는 소중한 한국축구의 재목이 될 선수입니다. GS의 선수라고 해서 모두를 싫어하는건 아닌 축구팬들이니까요.

    제가 아쉬운 부분은 이청용선수가 사죄를 함에 있어 부산측에 먼저 사과문을 보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이 일은 비단 지난 라운드 경기뿐이 아니었으니까요. 전반기에 똑같은 김태영선수에게 악의성 가득찬 태클을 했구요.
    그렇다면, 그때 이청용선수는 그때도 퇴장을 당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자신을 늬우치고 다 잊어버리고 이제 다시 저지른 걸까요? 의심스럽네요.

    분명 가슴 뜨거운 축구팬들은 이청용선수가 틀림없는 한국축구의 대들보이고 차세대 윙어임을 모두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징계를 가하자는 말을 하는것 같군요.
    더욱 더 성숙하기 위해서는 죄를 치른 댓가를 성실히 치루어야 하는 법입니다.

    더욱이 화가 나는건 그가 이런 이슈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에 승선했다는 사실입니다.

    GS팬들은 모르시겠지만. 다른 클럽팀 지지자들로써는 어이없는 처사겠죠.
    아직 징계도 확실히 내려지지도 않았고...
    연맹의 처사가 기대되는군요. 이번엔 또 어떻게 나오실련지.

  • 이청용 과연반성했는가.. 2008.11.04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헬레나님이 축구좋아 하시는건 알고있고, 블로그도 수차례 방문하였습니다만, 이번글

    은 좀아닌것같네요. 저도 조모컵보러 동경에도 같다올만큼 K리그를 좋아한다고 자부

    하는 팬입니다. 글재주가 뛰어나진못해 헬레나님처럼 좋은글은 못쓰고 지켜볼 뿐입니

    다.

    과연 이청용선수가 정말 뉘우치고 있는걸까요? 아시겠지만 그팀 선수들의 문제스런

    행동은 이번뿐이 아닙니다. 이청용선수도 여러차례 지적받은바 있구요. 이번에도 감

    싸기로 넘어간다면 여태까지 그래왔듯 또 이런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진정 반성한다

    면 자신팀홈피에 자신의 팬들에게만의 사과문을 올릴것이 아니죠. 우선 부산의 김태

    영선수에게 직접 사과하고 그리고 축구팬들에게 사과하고 연맹의 징계를 기다리는게

    순서아닐까요? 그리고 이건 혹여나하는 노파심에선데 그쪽팀에서 또 영향력을 발휘

    해서 연맹징계없이 유야무야 넘어가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건 선수를 위해서도 리

    그를 위해서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헬레나님께서 진정 선수를 아끼신다면 이런글이아니라 이번기회를 통해 선수

    들이 좀더 성숙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를 쓰시는것이 훨신 도움이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이쁜자식 매한대 더준다는 말도 있잖습니까? 아시리라생각하고 이만줄입

    니다.

  • 대체 무슨소리를 하는겁니까 2008.11.04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K리그 팬이 아닙니다. 그래요 단편적인 영상을 보았을 뿐입니다.
    마녀사냥? 물론 축구장에서 벌어진 사고로 인해 그 외의 학력따위의 것들로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획적으로 태클해놓고 게다가
    어디를 가격할지 눈으로 미리 봐두더군요. 그 건방진 태도하며 우리가 이청용을
    비판함으로서 이번기회에 더 성숙해질 수 있는겁니다. 어설픈 징계말고
    행동에 합당한 중징계가 주어져야하겠구요. 사과글도 저따위로 남기고
    명백히 지가 일부러 차놓고 "자기도 모르게?" 그리고 국가대표를 뽑다니.
    뭐 이명박하고 다를게 없네요 도덕불감증은 정말이지 .. 어이가 없어서

  • 마녀사냥? 2008.11.04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녀사냥을 아무때나 붙이는게 요즘 있어보이는 방법 중의 하나인가? 잘못있으면 비판 받는게 당연한거지 시도때도없이 마녀사냥이라네, 이런 댓글도 당신은 마녀사냥이라며 불쾌해 하겠지, 그게 바로 무식함의 본능이다.

  • 참나.. 2008.11.04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하는둥 마는둥 하는 이청용 사과도 웃기고 밑에 청용이 너는 나의 희망 이따위 소리나 지껄이고 있는 저 팬들도 차암 웃기네.. 역시 그구단에 그선수에 그팬들에 그나물에 그밥들 ㅉㅉㅉ

  • 그러니까 반성할 시간을 주자고요.. 2008.11.04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을 한 이청용에게 반성할 시간을 주며 행동을 개선, 교화할 기회를 줄 수는 없는 것일까. " 라고 했나요? 반성희 시간이 필요하다는 건 인정하는 거죠? 명백하게 잘못을 저지는 사람이, 한 두 번도 아니고 악의적으로, 습관적으로 살인테클을 일삼았던 선수가 또 다시 못씁 짓을 한 댓가로 이틀동안 욕 먹고 있는게, 이제 그만 그 사람을 용서해줘야 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지금 그 반성할 시간을 어떻게 줄 건지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기자인지 팬인지 모르겠지만 상황파악 해가면서 쓰셔야죠.

  • 아 진짜 이렇게 한심한 글이 다 있나... 2008.11.04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녀사냥의 뜻이 뭔지를 모르면 그냥 쓰지를 마. 이건 뭐 그냥 갖다 붙이면 되는건줄 아나본데. 모르면 제대로 배워서 주장에 맞는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던가. 이건뭐 개나소나 마녀사냥이면 다 되는줄아네. 죄도 없는넘 사람들이 몰아세우는것도 아니고 소위 동업자정신을 못배워쳐먹은 호로새퀴를 반성하라고 하는데 그걸 보고 마녀사냥 운운하면서 글을 올리다니 이건 뭐. 진짜 글쓴사람은 좀 더 공부하고 글을 올려. 남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게 말이야.

  • eptrash 2008.11.05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라운드 위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은 그라운드의 룰 안에서 징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학력이 어떻느니 형사소송 대상이니 하는 말은 정말 수준이하네요.
    선수가 잘못을 했고 징계가 이뤄지려고 하는 시점입니다. 선수가 어떻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일지, 협회와 구단이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좀 더 지켜봐야할 시간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위에 코멘트 달아놓은 몇몇 분들은 다른 글에서도 비슷한 내용 올리신거 같은데 .. 너무 막말들 하시네요.

  • Favicon of http://dadadfa.com BlogIcon 조,건 2008.11.05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건만,남 어렵게 하지 마세요~
    여기 ■ wanna10.com ■ 섹, 파트너구해요.. 나이는 23살 조건,만남 원해요
    전 텐프로 출근해요...
    한시간, 긴밤 모두되구요 만나서 얘기해요
    제 얼굴나온사진도 잇고 다른사진 많아요, 좋은인연 만들어요...

  • 너무 감싸기만 하는 것도... 2008.11.05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축구팬은 아닙니다만 이번 한번이 아니라면 엄벌에 처하는 것이 축구계의 발전을 위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한번 정도야 실수라해도 여러번 실수(?)를 저지르고도 그냥저냥 넘어갔을때 보복에 보복이 이어지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런 것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잘못에는 책임을 지워야 하지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ㄴㅊㄴㅁ BlogIcon 글쎄요 2008.11.06 0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걸 다 떠나서 연맹의 징계라는 것도 들쭉날쭉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참 많이 걱정됩니다.

  • 징계는 반드시 필요한데 ㅡㅡ? 2008.11.06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남의 김모 감독 경남 조모 감독님들도 연맹차원에서 징계있어야하고 ㅡ_ㅡ
    연맹도 FIFA한테 징계당해야죠. 운영 그지같이 하는데.

  • Favicon of https://footballog.tistory.com BlogIcon 쵸파블 2008.11.06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을 보내려 했으나 트랙백 전송이 안되는군요..

    제 댓글은 제 블로그에 쓴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http://www.footballog.net/585

18경기(15승3무)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수원이 FC서울에 0-1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FC서울은 전반에 터진 이승렬의 결승골 덕분에 컵 대회 7경기만에 첫승을 거뒀을 뿐 아니라 수원전 5연패의 사슬까지 함께 끊었죠. 지난 경기에서 귀네슈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 출전정지를 받은 까닭에 벤치를 지키지 못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선수들에게는 '힘'으로 작용, 마지막까지 수원에 1골로 허락하지 않는 뒷심을 발휘하게 만들었지요.

아무래도 라이벌로 비교되는 FC서울에게 당한 패배였기에 더 속상했나봅니다. 종료 직전 이정수 선수는 이대로 패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는지 온 몸을 아래로 떨군 채 있더군요. 그런가하면 경기 내내 FC서울의 골문을 노렸지만 마지막 방점을 찍지 못했던 수원의 젊은 공격수 서동현과 신영록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라커룸으로 들어갔습니다. 김대의 선수는 기자들 앞에서 열심히 목소리 높여 경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모습에서 아쉬움이 읽혀졌습니다. 통곡의 벽 마토를 비롯해 곽희주, 양상민 등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는 바람에 왼쪽 풀백으로 나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던 김대의로서는 그럴 수밖에요.

수원 선수들의 슈팅은 끝없이 이어졌지만 지독히도 운이 따라주지 않더군요. 또 무엇보다 FC서울의 두 선수, 수문장 김호준과 센터백 김진규이 너무 잘했습니다. 그들의 몸을 날리는 선방이 있었기에 FC서울은 실점하지 않았죠. 경기 후 만난 김호준 선수는 “너무 기분 좋아요. 오늘 최고에요”라고 말하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더군요.


FC서울 주전 이청용 선수는 “그동안 킥으로 시작되는 공격에서 주로 당했는데 오늘은 그 부분을 보안했습니다. 덕분에 경기력에서 밀리지 않았고 볼 점유율면에서도 저희가 더 높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수원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기에 우리가 이를 끊고 꼭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 컸고 때문에 다른 경기보다 더 많이 집중했습니다”라고 덧붙였죠.



참, 오늘은 후반전에 통증을 호소하며 풀썩풀썩 쓰러지는 선수들이 다른 때부터 많았답니다. 덕분에 추가시간이 무려 '7분'이나 주어졌죠. 지금껏 제가 본 수많은 경기들 중에서 가잔 길었던 추가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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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

경기장을 찾을 때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온 몸의 감각이 열리니까요. 푸른 잔디의 반짝임, 조금은 톡쏘는 파스 냄새, 선수들의 땀방울,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혹시, 여름밤의 축구를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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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ㄴㅇㄹ 2008.07.03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쉽지만 스러진 선수들이 고의적이라는게 문제입니다. 아무도 실려나가지 않았는데 추가시간 7분

    • Favicon of https://helenadream.net BlogIcon Helena. 2008.07.04 0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는 그런 상황이 추가시간에 실질적으로 반영이 안됐으나 올해부터는 반영이 되지요.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침대축구, 우리 리그에서는 더이상 안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