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밀란더비 결승골 터뜨린 호나우딩요, 이제 부활하나? 2006클럽월드컵 열린 일본. 각 대륙의 챔피언들이 모인 곳이었지만 기자들과 축구팬들의 시선은 오직 한 사람을 향해 있었다. 소실점의 끝, 그곳엔 호나우딩요가 있었다. 그 해 호나우딩요는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동시에 쥐며 ‘더블’을 이뤄냈고 세계축구계의 흐름은 그렇게 호나우딩요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랬다. ‘외계인’ 호나우딩요가 가장 밝은 빛을 뿜어내던 시절은 그때였다. 성급한 결론일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렇다. 천덕꾸러기로 전락하다 인간지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다. 이보다 더 호나우딩요의 상황을 절묘히 표현할 사자성어도 없는 듯싶다. 2003년 파리 생제르망에서 활약하던 호나우딩요는 부진을 거듭하던 바르셀로나의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라리가 데뷔시즌이었던 2003시즌 15골을.. 더보기 이전 1 ··· 418 419 420 421 422 423 424 ··· 5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