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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나의 꿈의 구장/강원도의 힘, 강원FC

전지훈련 떠나는 강원FC 각오는

강원FC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 안탈리아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지난 1월 3일 시무식 겸 태백산 신년등반을 마친 선수들은 4일부터 20일까지 강릉에서 집중훈련을 가졌습니다. 선수단은 최순호 감독의 지도 아래 매주 토요일마다 대학 및 내셔널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졌고 이를 통해 기존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 간의 신구조화를 꾀하는데 집중했습니다.


20일 마지막 연습경기를 마친 선수단은 짧은 휴가 뒤 인천국제공항에 재소집 돼 출국했습니다. 강원FC는 앞으로 진행될 약 3주간의 터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유럽 유수클럽들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올해에도 주장을 맡게 된 정경호는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전지훈련 잘 마칠 수 있도록 ‘큰 형’처럼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영후는 “전지훈련을 마친 뒤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김영후로 다시 나타나겠다. 선수들 모두 6강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순호 감독은 또한 “경기력 향상과 90분 동안 내가 원하는 축구를 집중력있게 보여줄 수 있도록 체력단련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연습경기를 통해 ‘옥석가리기’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습니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어느덧 강원FC도 프로입성 3년차에 접어들었고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모두들 ‘프로’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한 단계 더 성장하여 돌아오길 바란다”고 출국하는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앞으로 3주간 터키에서 구슬땀을 흘릴 강원FC는 2월 13일 귀국하여 3월 5일 홈에서 열리게 될 개막전까지 강릉에서 최종 전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