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의 첫 드라마 출연작으로 알려진 ‘도쿄 여우비’를 오늘 처음으로 보게 됐습니다. 드라마 속 아이비를 보고 있자니 문득 가수 데뷔 앨범을 시장에 내놓기 전 만났던 3년 전 그녀의 모습이 생각나더군요. 당시 잘나가던 여자 연예인들은 거의 다 만나본 터라 큰 기대 없이 나갔는데 그녀의 첫인상은 ‘너무 예뻤다’였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눈에 띈 건 일을 향한 그녀의 열정이었죠. 데뷔를 앞둔 연예인들은 보통 기획사에 의해 잘 조련된 앵무새 같은 말만 반복하기 쉬운데 그녀는 달랐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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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이런 저런 일들로 언론과 팬들의 뭇매도 많이 많았지만 자숙과 반성의 시간이있었다는 걸 잘 알기에 이제는 조금 너그러운 시각으로 ‘도쿄 여우비’를 시청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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