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시아리그, 한국선수들에게 신세계일까 겨울 이적시장 개장과 함께 나라 밖으로 시선을 돌리는 선수들이 일종의 ‘붐’을 이루고 있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해외진출지는 단연 일본이다. 기존의 용병 보유한도에서 아시아 국가선수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할 수 있는 아시아쿼터제 시행과 ‘엔고 현상’에 탄력을 받아 조성환(포항→삿포로) 조재진(전북→감바오사카) 박동혁(울산→감바오사카) 이정수(수원→교토퍼플상가) 김진현(동국대→세레소 오사카) 등이 이미 대한해협을 건넜다. 연일 J리그행 뉴스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한 곳, K리거들의 주요 이적 대상지로 오르내리는 나라가 있다. 멀게는 톨스토이와 차이코프스키의 고향으로 알려진, 가깝게는 히딩크 감독이 유로2008을 통해 다시 한 번 ‘마법’을 부린 그곳. 바로 러시아다. 러시아 커넥션 한국 선수들의 .. 더보기 K-리그 팬들의 고백 “축구좋아 이런 짓까지 해봤다!” ‘사랑에 빠지면 눈에 보이는 게 없더라’는 우스개 소리, 한번 쯤 들어보신 적 있을 것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무모할리만큼 오직 그 사랑의 대상만 생각하기에 나온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는 꼭 남녀간의 연애사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K-리그 팬들도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을 향한 사랑이 너무 깊고 크기에 종종 무모한 일(?)을 저지르기도 한답니다. 이 모든 이유는 오롯이 ‘내 팀’을 향한 열정이 가득하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그럼 K-리그 팬들이 전해주는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 01. 대전 경기를 보기 위해서라면 2001FA컵 결승전에서 대전은 김은중의 결승골로 포항을 1-0으로 누르고 그해 FA컵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2003년 K리그 클럽을 대표해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