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용삼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주광산FC가 쏘아올린 작은 꿈 지난 3월22일 ‘풀뿌리 축구’의 서막을 알리는 2008K3리그 개막전이 8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했다. 그중 가장 많은 관중과 관심이 쏠린 곳은 시범리그로 치러진 지난 시즌 챔피언 서울Utd.의 경기가 열린 잠실종합운동장이었다. 신생팀 광주광산FC를 만난 서울Utd.는 제용삼 정재권 우제원 등 K리그 출신 선수들을 앞세워 수차례 골문을 위협했지만, 의외로 후반 중반이 넘어갈 때까지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대로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겠다는 생각이 모두의 머릿속에 새겨질 찰나, 대반전이 일어났다. 후반39분과 45분, 오히려 광주광산FC의 연속골이 터진 것이다. 2-0 승리를 거두며 ‘파란’을 연출한 광주광산FC는 이렇듯 강렬한 신고식으로 K3리그에 첫인사를 올렸다. 광주광산FC, 모두의 꿈을 이뤄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