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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축구선수들의 아름다운 선행, '추캥'을 아시나요? 제가 소나무 선생님을 처음 알게 된 건 2006년입니다. 당시 저와 친한 후배 한명은 오장은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습니다. 후배는 오장은과 통화 중에 늘 이렇게 묻곤 했죠. “이번에 휴가 받으면 또 산에가요?” 여기서 산이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산골을 말하는 거구요 소나무 선생님은 그곳에 계신 선생님을 가리킵니다. 정확하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는 모르겠어요. 그 분은 민간요법에도 능하시고 기치료에도 정통하고 순수의학이 아닌 대체의학을 통해 선수들의 심신을 맑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선생님이십니다. 오장은의 경우 발가락 2개가 어린시절 사고로 마디가 절단된 상태라 발란스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무게중심이 양 발바닥에 고루 퍼지지 못해 피로가 쌓이고 그러다보면 부상도 많이 당하곤 하죠. 그때.. 더보기
국대 형님보다 나았던 아우 청소년대표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알찬 성과들을 거둔 ‘아이들’이 있다. 아시아선수권 및 세계대회에 출전한 각급 청소년대표팀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파주트레이닝센터 청운구장과 새싹구장을 오가며 푸른 꿈을 꾸었던 떡잎들은, 봄과 여름내 흘린 땀방울이 부끄럽지 않는 결과들을 품에 안고 돌아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 어린 선수들이 지난 가을 맺은 열매들을 되돌아본다. 내용도 알찼다 지난 10월 U-16남자대표팀을 시작으로 U-19남자대표팀 U-17여자대표팀 U-19여자대표팀 등이 연달아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 U-16대표팀과 U-19대표팀은 각각 4강과 준우승의 성적을 거둬 내년 열리게 되는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어린 태극낭자들 역시 낭보를 전해왔다. U-18여자대표팀은 U-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