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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단두대매치가 된 강원 vs 전남의 만남 6경기째 승리가 없다. 그러나 최하위만은 면하겠다는게 강원FC의 각오다. (이렇게 쓰고 보니 슬프다는. ㅠㅠ) 강원FC은 25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에서 전남과 격돌한다. 29라운드를 마친 현재 강원FC는 승점25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전남은 강원에 승점1이 앞선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패한 팀은 스플릿 그룹B 진출을 앞두고 최하위를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플래시백 - 전남 0-0 강원(3/4 광양) 올시즌 개막경기에서 맞붙은 두 팀이었으나 0-0으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홈 팀 입장이었던 전남이 의욕적이긴 했다. 전남은 전방에 사이먼을 포진했고 준족의 한재웅, 심동운 등에게 공격 지원의 역할을 맡겼다. 전남은 이날 15개의 슈팅을 .. 더보기
슈퍼스타K 2 존박 어머니가 직접 전해준 존박의 한국사랑 '슈퍼스타K 2'에 출연 중인 존박이 출연 후 시카고 한인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를 최근 듣게 되었습니다. 듣는내내 존박은 슈퍼스타K 2 출연 이전부터 한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갖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존박은 “미국 음악시장에는 한국인 뿐 아니라 동양인이 적다. 그런 점에서 동양인 최초로 top24까지 갔다는 게 참 뿌듯하다”며 “한국인들이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셨다.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응원해주시는 모습에 많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더군요.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또 얼굴도 모르지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참으로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를 존박에게 많이 해줬대요. 그러면서 존박은 자신의 노래가 한국사람들에게서 자랑스러운 마음을 심어주었구나,.. 더보기
성형 권하는 사회, 그 속에서 만난 희망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성형 후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그녀의 미니홈피 제목은 “여자답게 살고 싶었습니다”였다. 그 문구를 보자 순간, 까닭모를 슬픔이 몰려왔다. 흔히 말하는 ‘미모’를 갖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그간 받았을 차별과 설움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문득 학창시절 선생님이 내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 “너희 집 돈 많니? 아님 너 얼굴이 예쁘기라도 하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상 공부 열심히 하는 게 최고야. 안 그러면 후회한다.”애석하게도 중,고교 시절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였다. 오죽했으면 고3시절 급훈이 ‘1시간 더 공부하면 남편 얼굴이 바뀐다’였을까. 기실 우리 집은 돈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나 역시 연예인 같은 외모를 갖고 태어나지 못한 터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내겐 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