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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부주장 오재석이 말하는 올대축구팀 뒷이야기 런던올림픽이 우리에게 준 또 하나의 감동을 고르라면 올림픽축구대표팀을 꼽고 싶다. 각 클럽에서 옥석들이 모여 꾸려진 팀이다. 그러니까 흔히 하는 말로 또래에서는 ‘내가 제일 잘나간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모였다는 건데, 이상하게 이 팀은 여느 대표팀과는 다르다. 홍명보 감독님을 중심으로 선수들은 서로를 위해 희생했고 존중했다. 그러면서 팀은 어느새 팀 이상의 팀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결국엔, 축구종가 영국을 상대로, 연장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한국축구 역사 최초로 올림픽 4강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런던으로 떠나기 전, ‘기적을 만들어 오겠다’고 다짐했던 올림픽대표팀의 부주장 오재석. 팬들이 물어보고 오재석이 답한 올림픽대표팀 이야기를 공개한다. ▶지난 겨울 윤석영 선수와 함께 런던을 여행하.. 더보기
맨유 경기 직접 보니 감동이네 맨체스터와 애버튼과의 경기가 열리던 날,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는 여지없이 빗나갔습니다. 파란 하늘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고 저와 太陽님, 그리고'스포츠토토 프리미어리그 체험단'에 뽑힌 20명의 사람들은 기분 좋게 경기장 앞까지 갔습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맨체스터 팬들의 발걸음은 바빴습니다. 경기장 바깥에 위치한 펍에서 맥주를 마시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고 피시 앤 칩스를 먹으며 시장을 달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지인들의 선물을 사기 위해 기념품을 파는 메가 스토어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들어갈 수는 없었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메가 스토어를 찾았고 관계자들은 혼란을 막기 위해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차례차례 들어가게 했거든요. 수많은 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기념품을 사고 경기장에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