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5월4일 대전 vs 경남 리뷰 어제(5월3일 토요일) 왼쪽 위에 자리 잡고 있던 사랑니를 뽑았다. 뽑기 전부터 사랑니에 관련된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을 심히 들은 터라 치과에 도착하고 나서부터 무지 심난한 상태였다. 마취 주사를 한 대 맞고 나서 잡지를 보며 10분가량 있었는데 점점 마취가 풀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불안했다. 다행히 1대를 더 맞고 나서야 제대로 마취가 된 듯한 느낌이 들어 양손을 꼭 붙잡고 입을 벌린 채 누웠다. 선생님은 “길어야 20분일 것”이라며 혹시라도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고 신신당부했다. 아파도 말 안하고 참는 내 성격을 알아채신 걸까. 다행히 치료 도중 아픈 느낌은 없었다. 뭔가 누르고 잡아당기는 느낌은 있었지만... 중간에 내가 너무 바들바들 떨며 있자 긴장 풀라며 내 걱정을 해주시던 선생님은.. 더보기 이전 1 ··· 487 488 489 490 491 492 493 ··· 5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