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병들도 아는 한국의 형동생문화 외국인 선수들이 K리그에서 뛰는 동안 배우는 것들은 참 많은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형-동생’ 문화입니다. 지난해 강원FC에 있었던 일본인 미드필더 마사의 고민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왜 나보다 어린 선수들은 내게 형이라고 하지 않고 마사라고 이름을 부를까?” 친하게 지내던 다른 선수에게 은근슬쩍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대요. 물론 한국어로. ^^ 아시겠지만 마사의 부인은 한국인이었고 그 때문인지 강원FC에 입단했을 때에도 한국어를 굉장히 잘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어눌하다며 팬들이나 기자들이 있는데에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답니다. 일본 사람들이 한국어를 말하는 걸 잘 보면 약간 경상도 사투리 같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다보니 좋게 보면 귀여워보이고 나쁘게 보면 좀 바보 같아 보이죠. 마.. 더보기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5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