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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김영후 vs 유병수, 신인왕 승자는 누구일까? “개인의 기술적 우수성, 팀에 융화되는 우수성, 심판과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매너 등 모든 면에서 K-리그 선수의 모범이 될 만해” 최순호 감독은 이번 신인왕 경쟁과 관련해 “스트라이커로서 김영후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 우수성, 팀에 융화되는 우수성, 심판과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매너 등 모든 면에서 K-리그 선수의 모범이 될 만하다”며 “한마디로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김영후는 이미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누구보다 신인왕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시즌 초반 김영후의 공격을 받쳐줄 미드필드 자원이 적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스스로 골을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플레이와 타고난 위치선정능력으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고 말.. 더보기
뜨거웠던 한일OB올스타 맞대결 누구나 마음 속에는 히어로는 있는 법입니다. 어린 시절, 저를 축구의 세계로 이끌었던 선수들은 모두 제 마음속의 히어로였습니다.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 그들을 다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됐지만, 정지된 시간처럼 그들의 선수시절 모습들은 늘 마음과 머릿속에 자리잡아 있었죠. 한데 이번 가을, 저는 거짓말처럼 그들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창립75주년을 맞아 한일OB축구스타들을 불러 친선경기를 갖는 행사를 가졌기 때문이죠. 하석주-유상철-홍명보-신홍기 선수로 이뤄진 포백라인과 고정운-윤정환-노정윤-정재권 선수가 포진한 미드필드 라인, 그리고 98프랑스월드컵 이후 10년만에 다시 선보인 최용수-서정원 선수의 투톱까지. 보는 내내 옛 시절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후반에는 4-2-1-3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