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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폭설

지금 강원도는 폭설이! 그 현장 속으로 지금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은 햇볕이 쨍쨍한, 겨울답지 않게 맑고 깨끗한 하늘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이곳 강릉은 지금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40cm 정도는 온 거 같아요. 그리고 더 무서운 건 내일 오후 3시까지 내린다고 하니... 50cm 넘게 눈이 쌓일 것만 같습니다. 그 현장 모습 보여 드릴게요. 더보기
강원FC의 전남전 5-2 대승이 더욱 의미가 깊은 이유 지난 주말 강원은 모처럼만에 활짝 웃었다. 홈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기쁜데, 강원FC는 모처럼 공격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5-2 대승을 거두었다. 데뷔첫해 팀 득점 4위에 오르며 공격축구의 대명사로 불렸던, 지난해 명성 그대로를 보여준 완벽한 경기였다. 강원FC는 지난 시즌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5-2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에는 전남에게 5-2로 이겼다. 전라도팀을 상대로 한 이러한 데자뷰 같은 행보에 모처럼 언론과 팬들의 관심도 쏟아졌다. 덕분에 올 시즌 처음으로 프로축구연맹 선정 베스트팀에 뽑히는 경사도 안았다. 승리는 언제나 달콤한 법이지만 이번의 승리가 더욱 남달랐던 까닭은 무승행진의 고리를 끊었다는 사실에 있다. 개막전 0-3 패배를 시작으로 2라운드 서울전 0-3, 3라.. 더보기
K리그 모스크바 강원FC, 서포터까지 합세해 눈치우기에 나서다! 3월 말이면 이제 본격적인 봄에 접어든 시간이 맞음에도, 강릉엔 여전히 눈이 내립니다. 산과 들과 거리와 도로는 눈으로 덮혔고, 경기장 내 그라운드 위에도 눈이 소복히 쌓여 잔디를 보기란 힘듭니다. 그래서 강원FC 관계자들은 더욱 조바심이 탈 수밖에 없답니다. 주말 홈경기마다 눈이 내리다 보니까요. 하여 오늘도 구단직원, 강릉시청 직원들, 서포터스 나르샤, 자원봉사자, 심판 분들 등 많은 분들이 나와서 선수들이 원활하게 눈을 치울 수 있도록 도왔답니다. 홈경기를 앞두고 눈이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홈 개막전에도 그랬죠. 경기 전날 저녁부터 강릉에는 눈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양은 점점 늘어났고 개막전을 앞두고 걱정 또한 커져 가기 시작했죠. 내일도 눈이 오겠다는 기상청의 일기예.. 더보기
강원도 폭설도 막지 못한 브아걸의 열정! 요즘 강원도에 연이어 폭설이 쏟아진 거, 다들 잘 알고 계시죠? 평생 본 눈을 지난 한달간 다 본 것 같습니다. 60cm나 쌓였다는 눈소식에도 별로 놀라지 않는 제 모습을 보면서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 하면서 웃기도 하고요. 며칠 전에는 강원FC 개막전을 앞두고 또 폭설이 쏟아졌지요. 당시 경기가 취소되면 어쩌나, 너무나 걱정을 했었답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브라운아이드걸스 초청공연도 그 이유 중 하나였죠. 그래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신다더니, 다행히 폭설 속에서도 경기를 치를 수 있었고 덕분에 브아걸 초청공연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얇은 옷을 입고 와서 추위에 바들바들 떨면서도 끝까지 멋진 공연을 보여줬습니다. 특히나, 아브라카타브라를 부를 때 가인양은 눈밭을 뒹굴면서 춤을 추기도.. 더보기
개막전 앞두고 폭설 내린 강릉홈경기장 잠시 후 3시간 30분 뒤에는, 그러니까 오늘 오후 3시에 강원도민들이 기다리던 2010년 첫 홈경기가 열립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공연도 예정돼있는데 지금 강릉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네요. ㅠㅠ 그래도 축구는 야구와 달라 웬만한 폭우나 폭설에도 경기를 항상 한답니다. 오늘 홈경기도 예정대로 열릴 예정입니다. 문의전화도 많이 쏟아지고 있네요. 지금 서포터스들까지 긴급하게 연락해 팬들, 구단직원, 시청직원, 심지어 자원봉사하러 나온 고등학생들까지 눈치우기 전쟁 중입니다. 경기 시작 전까지는 눈을 깨끗하게 치워서 라인이 다 보이게 해야해요. 그 전에 눈이 그치길 기원하며...! 폭설이 쏟아지는 강릉 홈경기장 현장에서 헬레나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