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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포워드

너희들, 하정헌이라고 들어봤니? ^^ 요즘 강원FC 경기를 보는 많은 분들은 그럽니다. "저 오른쪽 윙포워드는 누구야?"라고요. 어느샌가 강원의 오른쪽 날개로 자리를 굳힌 하정헌 선수. 올 시즌 입단한 신인선수죠. 지난 5월 2일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로 데뷔골을 근사하게 장식하기도 했답니다. 빠르고 강한 슈팅, 돌아설 때의 움직임, 강한 압박 속에서도 끝까지 공을 살리는 키핑력 등 공격자원으로서 그가 가진 재능은 참 많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쪽 공격 상황에서의 인플레이를 위해, 넘어지면서도 공을 살리고 패스 하는 그 끈기와 집착, 그리고 열정은 존경의 박수를 보내게 만듭니다. 지난 5월 5일 인천전에서 PK를 얻어냈던 당시가 대표적인 예이겠지요. 수비 태클에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서 또 다시 드리블하다 수비 반칙을 얻어.. 더보기
요르단전에서 만난 희망, 이청용 선수 2010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요르단과의 경기 전날 우리 대표팀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연습훈련을 가졌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서는 이청용 선수에게 “내일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그는 “저도 좋은 일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로 화답했습니다. 여기서 좋은 일이란 바로 ‘요르단전 출격명령’을 뜻합니다. 그간 대표팀 부동의 오른쪽 날개는 프리미어리거 설기현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 소집훈련 전부터 언론에서는 설기현 선수의 경기력 저하에 의문을 던져왔습니다. 지난 1월 이후로 설기현 선수가 소속팀 풀럼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소집 첫날 가진 국민은행과의 연습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설기현 선수는 2퀴터와 3쿼터 연이어 뛰었지만 움직임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