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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축구부

K리그 신인왕 후보, 박현범과 조용태를 만나다 3월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칼바람이 에우는 꽃샘추위 속에도 1만 5000여명의 관중들은 컵대회 1라운드 제주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결과는 3-0, 수원의 대승이었다. 경기 종료 후 차범근 감독은 “박현범과 조용태, 두 신인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그야말로 복덩이가 따로 없다. 수원이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간 동안(3월9일 대전전 2-0 승~5월5일 전북전 2-0 승) 조용태(10경기 2골3도움)와 박현범(11경기 2골1도움)은 순도 높은 기록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렇듯 시작이 경쾌했으니 두 사람과의 만남이 사뭇 기대됐던 것도 사실이다. 파릇파릇한 얼굴의 두 청년이 들려줄 꿈과 희망, 그리고 내일에 관한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졌다. 수원클럽하우스로 가는 길, 하늘.. 더보기
대학축구의 희망, U리그 요즘 K-리그를 뜨겁게 만드는 겁없는 신인들이 있습니다. K-리그 출범 26년 만에 신인 최초로 개막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서상민(경남)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한 성남에서 주전 자리를 꿰찬 조동건(성남) 안영학 백지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장신 미드필더 박현범(수원) 개막한지 채 2달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1골3도움을 기록한 조용태(수원).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고교졸업 후 바로 프로행을 선택한 선수가 아닌, 대학을 거친 뒤 프로로 적을 옮긴 선수라는 사실입니다. 이 선수들은 대학에서 프로로 오게 되며 가장 기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많은 관중 앞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 우선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겠죠. 대학 시절, 매년 많은 전국대회에 출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