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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심판은 부상선수에 어떻게 대처할까 부상선수와 관련된 부분은 심판에게 있어 상당히 까다로운 부분압니다. 특히 이기고 있는 팀이 부상을 빙자한 지연행위를 빈번하게 행하고 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침대축구... 다들 아시죠?- 더욱 그렇습니다. 매 경기마다 심판은 부상선수를 신속하게 처리해야하는데요. 이게 대한 경기 규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심은 부상선수를 처리할 때 다음의 절차를 따라야합니다. -주심의 견해로 볼 때 선수가 가벼운 부상이라면 아웃 오브 플레이가 될 때까지 플레이를 계속한다. -만일 주심의 견해로 선수가 심각한 부상이라면 플레이는 중단된다. -부상선수에게 질문한 후, 주심은 한명 또는 최대 두명의 의료진이 부상을 평가하고 선수의 안전과 경기장 밖으로 신속한 이송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오도록 허가할 수 있다. 아! 이때 중요한.. 더보기
1년 출장정지 받은 방승환 선수, 조기축구회에서 만나다 늦잠을 뒤로 한 채 부천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 갔습니다. 부천FC 취재 때문이었죠. 마침 그곳에서 MD사커라는 아마추어팀과 연습경기가 열렸습니다. 졸음을 꾹 참으며 벤치에 앉아 있는데 웬 동네 아저씨도 슬쩍 옆에 앉더군요. 그런데 다시 보니 아저씨가 아니었습니다. 방승환 선수였습니다. 알다시피 그는 지난 해 FA컵 4강전 중 심판판정에 항의하다 ‘1년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지요. 오랜만에 만난 얼굴이라 반가웠습니다. “축구는 마약 같아요. 안하면 근질근질해서 못 견디겠더라고요. 뛰고 싶어서 아는 친구 따라 나왔어요.” 문득 올 초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장외룡 감독님께서 그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을지 궁금했습니다. “귀국 후 첫 미팅 시간에 갑자기 저를 찾더라고요. ‘승환이는 어딨니?’ 하시길래 .. 더보기
부끄러운 K-리그, 김영광 선수 퇴장 현장 모습 10월 21일 오후 3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현대와 대전시티즌과의 6강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렸습니다. 단판 승부로 준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결정짓기 때문에 이날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습니다. 후반 40분 경 페널티에어리어를 향해 돌진하던 고종수 선수가 울산 선수의 파울로 인해 넘어졌습니다. 대전에 프리킥이 주어지자 대전시티즌 서포터스 퍼플크루는 왜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냐며 항의의 표시로 그라운드에 물병을 투척합니다. 그런데 김영광 선수가 물병을 다시 서포터스를 향해 던지고 말았습니다. 이를 목격한 대전 서포터스는 도발하고 말았죠. 물병은 끝없이 쏟아졌고 몇몇 흥분한 팬들은 그라운드에 난입하려 했습니다. 결국 물병을 던지며 상대 서포터스를 자극했다는 이유로 김영광 선수는 퇴장을 당하고 맙니다... 더보기
하이트만 FIFA 국제심판강사, "스위스전 프라이의 골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타워호텔에서 하이트만 국제심판강사와 함께하는 ‘K-리그 심판 판정 강습회’ 를 열었다. 시작에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원동 사무총장은 “심판 역시 경기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라며 “심판 판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리그 수준을 올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고 이번 강습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하이트만(63세) 씨는 1961년 처음 심판 자격증을 딴 이후 46년 째 심판 현장에서 활동하는 살아있는 전설로서, 현재는 ▲국제축구연맹(FIFA)심판 강사 ▲북독일축구연맹 심판위원회 회장 ▲유럽축구연맹 1급심판 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1974년부터 1990년까지 분데스리가에서 1급 심판으로 뛰었으며 한때 중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으로 재직한 경력도 갖고 있다. 이번 강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