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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플레이 정신

K리그에 가장 시급한 건 페어플레이 정신 강원FC는 지난 주말 열린 2009 K-리그 10라운드에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솔직히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자신의 귀를 의심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강원FC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4골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고,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는 드라마틱한 명승부를 연출했지만 가장 중요한 승리를 손에 쥐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무패행진을 달리던 전북을 상대로 3골을 넣으며 승리한 부산이 베스트팀이 더 가깝게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베스트팀은 강원FC의 것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강원FC가 파울이 훨씬 적었기 때문이다. 부산은 파울 30개을 범했으며 경고카드 4장을 받게 되면서 3.5점을 감점당한 반면, 강원은 8개의 파울과 단 1장의 경고카드만을 받으며 0... 더보기
이청용 태클, 비판은 하되 마녀사냥은 그만하자 어제 경기에서 제가 한 일은 팬여러분에게 보이지 말았어야 할 그런 행동이었습니다. 어제 게임 끝나고 후회도 많이 했고 혼자 무척 괴로웠습니다… 저에게 많은 기대를 가지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골도 내주고 상대 선수들이 거칠게 나오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랬던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고 더 성숙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축구 실력, 성숙한 매너를 갖춘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팬 여러분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이청용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 드리며 경기장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F..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