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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서연

K리그만 있냐, WK리그도 있다! 여자축구연맹이 주관한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중간에 WK리그 홍보 영상이 소개됐는데 그때 찍은 영상입니다. 재밌답니다. ^^ 도약. 2008년 이 땅의 여자축구를 한 단어로 표현할 때 이보다 더 적절한 단어가 있을까. 각급 대표팀의 선전, 신생 실업팀의 창단, 여기에 ‘예쁘고 똑똑한 선수 만들기’를 통한 저변 확대의 노력까지. 도약을 위한 노력들로 점철됐던 2008년을 뒤로 하고, 2009년 한국 여자축구에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시범 리그 형식으로 진행됐던 ‘WK리그’가 드디어 공식 출범하게 된 것이다. 체계를 갖추다 여자축구 발전 세미나와 여자축구연맹대의원총회가 지난 12월27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 후 열린 총회에서는 두 가지 중대한 사안이 발표됐는데, .. 더보기
올림픽출전 실패했지만 여자축구에도 관심을 실로 아쉬운 결말이었다. 2008여자아시안컵에서 안익수 감독이 이끈 한국 여자대표팀은 일본과 호주에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5년 만에 일본을 상대로 낚은 짜릿한 역전승과 신흥 강호 호주와의 대등한 경기에서 알 수 있듯 나쁘지 않은 내용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희망이라는 뒷맛이 더 컸기에 여자대표팀의 내일 날씨는 현재, ‘맑음’이다. 세대교체의 절정 이번 여자아시안컵에 나선 안익수 사단의 평균 연령은 22세로, 선수단의 약 80%가 198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 ‘젊은 피’로 이뤄졌다. 대표팀에서 1970년대 생은 1979년에 태어난 주장 김유미(대교)가 유일하다. 물론 지난 2월 동아시아축구대회 당시까지만 해도 안익수 감독은 ‘맏언니’ 삼총사 유영실 송주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