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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부인

K리그 용병 아내로 살아가는 법 “내 인생에서 축구선수란 없었어. 당연히 축구선수가 내 남편이 될 생각도 하지 못했고. 그랬는데 갑자기 내 인생에 나타난 축구선수로 인해 내 삶이 달라졌고, 그래서 이런게 운명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 베드라나. 마케도니아 태생인 그녀는 1988년 생으로 한국나이로 23살인 꽃다운 아가씨입니다. 아, 결혼을 했으니 아가씨라는 호칭은 쓰면 안되겠죠? 하지만 베드라나의 외모는 여전히 아름다운 아가씨 같습니다. 며칠 전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퇴근 후에 저녁 같이 먹자면서요. 그녀의 남편, 그러니까 여름이적시장에서 강원FC가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바제도 함께 하는 저녁식사 자리인줄 알았어요. 집 앞에서 만나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하기로 하였는데, 스포티한 차림의 그녀만 혼자 나오더라고요. 둘만의 데.. 더보기
베컴과 함께 했던 1박2일 메트로섹슈얼의 대명사 베컴이 한국에 왔습니다. 삼일절 빅매치로도 불렸던 FC서울과 LA갤럭시와 경기에선 풀타임을 소화하며 모두의 눈을 즐겁게 했지요.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베컴은 90분 내내 중앙미드필드 진영을 넓게 뛰어다니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환상적인 오른발로 코너킥과 프리킥, 페널티킥 모두를 보여주기도 했고요. 경기 후 갖은 기자회견에서 어느 기자 분은 “박지성 선수를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을 던졌죠. 베컴도 한때 맨체스터Utd.의 멤버였으니까요. 베컴은 “좋은 선수다. 그가 뛰는 경기를 본 적도 있다. 맨체스터Utd.는 아무 선수나 있는 팀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컴의 칭찬 때문이었을까요? 박지성 선수는 그날 열린 풀험과의 경기에서 시즌1호골을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