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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존박, 센티멘탈 콘서트에서 존박이 스페셜게스트로 참석한, 박정현 서인국의 센티멘탈 콘서트를 26일 보고 왔습니다. 박정현을 알게 된지도 어느새 10년이 지났는데요, 10년이 넘은 시간동안 변함없는 가창력을 간직하고 있음에 놀랐습니다. 역시, 그래서 그녀는 프로겠지요. 그리고 서인국. 슈퍼스타K에 나왔을 때보다 확실히 늘었더군요. 댄스에도 능했고요, 다소 격한 댄스에도 호흡의 흔들림 없이 참으로 안정되게 노래를 부르더군요. 콘서트는 박정현과 서인국이 차례대로 나왔다 사라지며 불렀는데요, 중간 중간 미리 녹음된 대본에 맞춰 두 사람이 연기 하는 장면들이 나왔어요. 콘서트에서 연극적 요소를 삽입했다는 게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박정현은 외로운 도시 여자의 역할을 맡았고요 서인국은 사진작가의 꿈을 품은, 그러나 가난이라는 장벽 아래 눌린.. 더보기
슈퍼스타K 2 존박 어머니가 직접 전해준 존박의 한국사랑 '슈퍼스타K 2'에 출연 중인 존박이 출연 후 시카고 한인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를 최근 듣게 되었습니다. 듣는내내 존박은 슈퍼스타K 2 출연 이전부터 한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갖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존박은 “미국 음악시장에는 한국인 뿐 아니라 동양인이 적다. 그런 점에서 동양인 최초로 top24까지 갔다는 게 참 뿌듯하다”며 “한국인들이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셨다.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응원해주시는 모습에 많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더군요.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또 얼굴도 모르지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참으로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를 존박에게 많이 해줬대요. 그러면서 존박은 자신의 노래가 한국사람들에게서 자랑스러운 마음을 심어주었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