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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술의 전당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봤다. 흑조와 백조를 오가던 지그프리트 왕자의 최후에 나오던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을 듣는데 달빛 같은 조명과 무용수들의 몸짓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났다. 

그리고 집에 가려는데 예술의 전당에서 우리팀 코치님 딱 만남. 우아. 우리팀은 쉬는 날 발레공연보며 힐링하는 예술적인 팀이구나. ㅎㅎ 코치님이 축구도 아닌 무려 발레를 혼자 본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면서 엄지 척 해주심. 칭찬... 이겠지...? ㅎㅎ (2013년 3월 10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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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

경기장을 찾을 때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온 몸의 감각이 열리니까요. 푸른 잔디의 반짝임, 조금은 톡쏘는 파스 냄새, 선수들의 땀방울,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혹시, 여름밤의 축구를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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