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자책골' 강원, 제주전 패배... K리그 3경기 연속 0-1 패

강원 FC가 불운에 시달리며 K리그 3연패를 기록했다.

강원은 20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백종환의 자책골로 0-1 패배를 기록했다.

강원은 K리그 3경기 연속 0-1 패배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최근 제주 전 3연패를 기록했다.



강원은 지난 16일 ‘러시앤캐시컵 2011’ 광주 FC 전 베스트11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포백(4-Back) 수비에 박상진, 김진환 대신 오재석, 박지용을 선발로 내세웠다. 광주 전에서 5골 만들어 낸 공격진과 미드필드진은 그대로 기용했다.

강원은 지난해 7월 17일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대패했던 걸 설욕하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매우 공격적으로 나왔다.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강원이 경기를 주도했고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좌우 측면 수비수인 오재석과 백종환은 적극적으로 올라와 팀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제주는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과정에서 배기종이 다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강원의 공세에 크게 당황해 했다.

전반 중반 들어 제주가 전열을 재정비하고 산토스와 신영록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강원은 다소 밀렸다. 전반 22분 신영록이 산토스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김근배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34분 제주의 프리킥 과정에서는 강원 선수들이 박현범의 슈팅을 몸으로 막아냈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윤준하를 빼고 마사를 교체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미드필드 경쟁력을 키우고 공격 전개 과정에서 섬세한 플레이를 키우고자 했다. 강원은 후반 11분 권순형의 감각적인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면서 아쉽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강원은 후반 20분 마무리 강화를 위해 서동현을 빼고 부산 전에서 2골을 넣은 김영후를 조커로 기용했다. 그러나 2분 후 뜻하지 않은 실점을 했다. 김은중의 헤딩 슈팅이 백종환의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강원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후반 29분 델리치 대신 이창훈을 내세웠다. 그러나 공세를 펼치고도 수비를 두껍게 한 제주의 골문을 여는데 끝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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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찾을 때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온 몸의 감각이 열리니까요. 푸른 잔디의 반짝임, 조금은 톡쏘는 파스 냄새, 선수들의 땀방울,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혹시, 여름밤의 축구를 좋아하시나요?

'5골' 감 잡은 강원, 이번엔 제주 잡는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강원 FC가 2연승에 나선다. 강원은 20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 후 경남 FC, 대구 FC에게 연이어 0-1로 졌던 강원은 지난 16일 '러시앤캐시컵 2011' B조 1라운드에서 광주 FC를 5-0으로 대파했다. 시즌 3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와 비교해 첫 승 신고가 2경기 빨랐다.



앞선 2경기에서 좋은 경기 내용을 펼치고도 골을 넣지 못해 패하며 사기가 저하됐던 강원으로선 이번 광주 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기세를 제주 전까지 이어가고자 한다.

마침내 터졌다
5골이었다. 전반 45분 동안 잠잠했던 광주 골문은 후반 45분 동안 다섯 차례나 골망이 출렁거렸다. 지난해 3월 28일 전남 드래곤즈 전 5-2 승리 이후 1년 만의 5득점을 터뜨렸고 창단 이래 최다 점수 차 승리였다.

강원은 시즌 전부터 공격력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다. 김영후, 서동현, 정경호, 이창훈 등 지난 시즌 막바지 강원의 오름세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건재했기 때문. 올 시즌 경남 전, 대구 전에서도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주도권을 쥐고 파상 공세를 펼쳤다. 정경호, 이창훈, 델리치의 측면 돌파가 위협적이었고 김영후, 서동현도 골문 앞에서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패스 마스터' 마사까지 영입하며 공격의 파괴력을 끌어 올렸지만 그 동안 골이라는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래도 공격 전개 과정이 좋았던 만큼 일단 한 골만 들어가면 잠재된 공격의 파괴력이 되살아 날 것 같았다. 그리고 예상대로 광주 전에서 후반 6분 서동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4골이 더 터졌다. 김영후(2골), 서동현, 이창훈, 권순형 등이 고르게 골 맛을 봤고 마사, 델리치, 정경호, 자크미치 등도 공격에 크게 기여했다.

골이 들어가니 자신감이 넘친다. 한 번 불 붙은 화력은 매우 뜨거운 법이다. 강원 선수들은 '지난 2경기에서 잘 하고도 져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광주 전 대승으로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주 전 악몽 씻는다
강원의 연승 제물은 제주다.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지난 겨울 신영록, 강수일 등을 데려왔다. 그러나 미드필드의 중심이었던 구자철이 떠나 전력이 예년 같지 않다. 올 시즌 K리그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처럼 인상적이지 않았다. 3월 6일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 2-1로 이겼지만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의 도움을 받았다. 수비도 견고함이 많이 떨어지는 데다 차세대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가 징계로 뛰지 못한다.

더구나 제주는 지난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멜버른 빅토리와의 원정경기를 가졌다. 김은중, 산토스, 박현범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나섰다. 이동 거리가 상당히 길고 비행 시간도 오래돼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클 수 밖에 없다. 강원도 주중 리그컵 광주 전을 치렀지만 오재석, 박지용을 쉬게 하고 김영후, 마사, 이창훈을 조커로 투입하는 등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최순호 강원 감독은 '제주 전을 대비해 광주 전에 로테이션 시스텝을 가동했다'고 말했다. 제주 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것이다.

강원은 제주를 상대로 환희와 좌절이 교차한다. 2009년 3월 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1-0으로 이기며 창단 첫 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2차례 맞대결에서 1-4, 0-5로 완패했다. 지난해 7월 17일 제주 원정 길에서 0-5로 대패했던 만큼 그 치욕을 이번 맞대결에서 설욕하겠다는 게 강원 선수들의 다짐이다. 제주는 지난 시즌 K리그 홈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첫 홈경기를 승리했다. 그런 제주에게 가장 최근 K리그 홈경기 패배를 안긴 팀이 바로 강원이다. 강원은 2009년 11월 1일 시즌 마지막 라운드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까이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강원으로선 이번 경기에서 우선적으로 전반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지난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 전반 45분 동안 5골이나 내줘 승기를 일찌감치 빼앗겼다. 특히 2번 모두 이른 시간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끌려 다녔던 만큼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조심해야 한다. 제주는 주중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후유증이 클 수 밖에 없어 후반 들어 체력 소모가 심할 것이다. 강원이 이를 이용해 전반에 잘 버티다 후반에 승부수를 띄운다면 원정 첫 승의 꿈도 이뤄질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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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화끈한 골 잔치 속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강원은 16일 오후 7시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2011' 1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올렸다.


강원이 1경기 5골을 넣은 건 창단 이래 3번째로 2010년 3월 28일 전남 드래곤즈 전 5-2 승리 이후 1년 만이다. 그리고 5골 차 승리는 처음이다. 그 동안 3골 차 승리만 4차례 있었다.


올 시즌 개막 후 무득점 2연패를 기록했던 강원은 이번 광주 전 대승으로 첫 승과 함께 공격의 파괴력을 완벽히 끌어 올렸다. 이날 승리로 통산 컵대회 6연패 사슬도 끊은 강원은 러시앤캐시컵 2011 B조 1위로 올라섰다.


최순호 감독은 13일 K리그 대구 FC 전과 비교해 베스트11의 절반을 바꿨다. 외국인선수 델리치와 자크미치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김영후, 오재석, 박지용, 이을용, 이창훈 등 5명이 벤치에서 대기했다. 일본 출신 미드필더 마사도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경기 초반부터 미드필드에서 강한 압박 속에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정경호의 오른 측면 돌파가 잘 이뤄지긴 했지만 서동현, 윤준하에게 향하는 크로스가 다소 길었다.


광주를 몰아 붙이던 강원은 이른 시간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골대 불운에 시달렸다. 전반 17분 자크미치가 아크 정면에서 낮고 빠르게 때린 중거리 슈팅이 오른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자크미치의 슈팅을 시작으로 광주 골문 앞에서 강원의 날카로운 공격이 펼쳐졌다. 전반 18분 서동현이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한 게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고 1분 후 윤준하가 빈 공간으로 절묘하게 침투해 날린 슈팅은 수비수 몸을 맞고 나갔다.


광주는 안동혁과 허재원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볼을 골문을 어이없이 빗나갔다. 광주의 공격이 잘 안 풀린 건 강원의 수비가 단단했기 때문. 광주의 공격수 김동섭, 박기동은 타이트한 강원 수비에 막혀 좀처럼 볼을 잡지 못했다.


강원은 전반 중반 이후 델리치의 왼쪽 측면 공격까지 살아났다. 전반 32분 조직적인 짧은 패스 플레이로 광주의 수비를 뚫었지만 델리치가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날린 슈팅이 골키퍼 성경모의 선방에 막혔다. 곧이어 권순형이 과감하게 두 차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는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40분 광주의 안성남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 왼쪽에서 드리블을 하다가 넘어졌지만 할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받았다.

 
강원은 후반 초반부터 거세게 광주를 몰아 붙였다. 그리고 후반 6분 서동현이 광주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강원은 후반 11분 윤준하를 대신해 김영후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후반 21분 강원의 추가골이 터졌다. 권순형이 아크 정면에서 날린 절묘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2골로도 만족할 수 없었던 강원은 서동현, 정경호를 빼고 마사, 이창훈을 조커로 기용했다. 최순호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김영후와 이창훈, 마사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순호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40분 김영후가 이창훈의 오른 측면 크로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창훈은 후반 45분 마사의 패스를 받아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골을 넣은 데 이어 2분 후 김영후의 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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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연패 탈출에 도전 강원FC가 연패 탈출에 나선다. 강원은 16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러시앤캐시컵 2011’ 1라운드 신생팀 광주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강원은 지난 5일 강릉종합경기장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개막전에서 0-1로 패한 뒤 13일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서도 0-1로 아쉽게 졌다. “경기 내용은 좋았다”는 최순호 강원 감독의 말대로 강원은 대등하거나 더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골을 넣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행보다. 강원은 지난해 성남일화, FC서울을 상대로 개막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당시에도 경기 내용은 알찼으나 수비진의 실책 등으로 아쉽게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절치부심한 만큼 이번 리그컵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또 하나의 징크스, 리그컵

강원은 ‘러시앤캐시컵 2011’ B조에 속했다. 지난해 성적에 따라 순번을 정해 짝수 번째 순번 팀들이 B조에 포함됐다. B조에는 강원을 비롯해 광주FC, 울산현대, 부산아이파크, 전남드래곤즈, 상주상무가 배정됐다. 조별 예선은 각 팀마다 1경기씩을 치르는 5라운드 방식으로 조 1,2위 팀이 8강에 진출한다.

강원과 리그컵은 그리 인연이 없다. 강원의 통산 리그컵 성적은 1승 8패 9득점 20실점이었다. 2009년과 2010년 모두 8강 진출은커녕 조별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최근 리그컵 6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컵은 K리그와 비교해 큰 메리트가 없다. 일부 팀들은 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는 등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강원이 올 시즌 목표로 정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어떠한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

하지만 1년의 시즌을 보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흐름을 잘 타느냐이다. 연패를 끊어 반전을 묘색해야하는 강원으로선 리그컵을 소홀히 대할 수 없는 이유다.

일단 골부터 터진다면
현재 강원은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김영후, 서동현, 윤준하, 정경호, 이창훈 등 지난해 시즌 막바지 강원의 오름세를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이 대다수 잔류했던 터라 올 시즌 초반 성적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도 아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골이 모든 걸 말해주는 건 아니다. 강원과 인천유나이티드가 무득점이고 전북현대, FC서울, 울산현대 등 우승 후보도 1골에 그치고 있다. 다들 경기 주도권을 쥐고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펼쳤음에도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현장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공격진의 심리적 부담감이 좀 있는데 골이 좀 터진다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원FC도 예외가 아니라는 얘기다. 일본인 출신 미드필더 마사는 대구 전에서 후반 8분 교체 투입된 이후 여전히 명품 패스와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선보였다. 그가 뛴 다음부터 강원의 공격도 좀 더 세련됐고 빨라졌다. 정경호와 이창훈의 측면 돌파 능력은 여전히 저돌적이며 김영후, 서동현은 상대 수비수들에게 위협을 주고 있다. 일단 첫 골만 터진다면 강원의 잠재됐던 공격 파괴력이 완벽히 되살아날 수 있다.

광주의 돌풍을 잠재워라
강원의 이번 상대는 올해부터 K리그에 참가하는 ‘막내’ 광주다. 김동섭, 박기동 등 젊은 선수들 위주로 꾸려진 광주는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2년 전 강원을 연상케 한다. 5일 대구와의 첫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으며 12일 수원전에서는 1-2로 졌지만 전반 25초 만에 김동섭의 골로 리드를 잡는 등 우승 후보를 괴롭혀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강원으로선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광주가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나 ‘K리그 형님’으로서 제대로 한 수를 가르쳐 줄 필요도 있다. 광주는 김동섭, 박기동이라는 재능 있는 공격수가 있으나 측면 크로스에 의존하는 등 다소 단조롭고 투박한 축구를 한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스리백 수비도 그리 단단하지 않다. 무엇보다 선수들 대다수가 프로 경험이 부족해 경기 운영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 강원이 광주보다 앞서는 게 ‘K리그 3년차의 경험’이다. 프로 무대에서 경험은 매우 중요하고 경기력의 큰 요소다.

강원이 광주를 상대로 제대로 매운 맛을 보여주며 첫 승을 올릴 수 있을까. 그리고 2009년 8월 2일 인천전 3-2 승리 이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경기에서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 중인데 이를 마감할 수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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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의 종결자’ 마사가 돌아왔습니다.

강원FC는 오늘(11일) J리그 출신의 미드필더 마사(OHASHI MASAHIRO)를 영입했습니다.

마사는 2009년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제의 첫 수혜선수이자 강원FC 창단멤버로 K리그 팬들과 만난 바 있습니다.



당시 마사는 “K리그는 매력있고 흥미로운 리그다. 이곳에서 뛰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며 “K리그에서 뛰기 위해 3년 전부터 준비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라는 남다른 소감을 밝혀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1999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사는 ‘조숙한 천재 ’라는 별명과 함께 J리그에서 성공시대를 열었습니다. 이후 미토 홀리호크, 도쿄 베르디, 가와사키 프론탈레 등을 거치며 J리그 통산 152경기 15골을 기록했습니다.

강원FC에서 활약했던 2009년 당시에는 탁월한 스루패스와 공수의 완급조절능력, 정확한 프리킥 등을 겸비한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2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올렸습니다.

강원FC로의 이적이 확정된 후 마사는 “2009년 강원FC에서 함께 뛰었던 김영후, 윤준하, 권순형, 라피치 등이 잊지 않고 반겨줘서 기뻤다”며 “빨리 팀에 적응하여 선수들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마사는 “일본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어 공부를 계속했고 강원FC 경기 또한 늘 챙겨보곤 했다”며 “올 시즌 강원FC 목표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고 들었다. 마법같은 패스로 선수들을 도와 팀의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했습니다.

한편 2009년 창단 첫해 당시 마사의 연봉은 1억 9천만원이었으나 강원FC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마사의 현재상황을 감안해 2009년보다 대폭 삭감된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조커’라는 특수성 등 여러 이유로 몸값을 심히 낮춘 만큼 강원FC는 선수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계약기간(2011년 3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마사는 “2009년 3월 14일 서울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리그 강원FC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며 “강원FC에서 멋지게 남은 축구인생을 불태우다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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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조광래 감독이 A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게 되고 김귀화 감독대행이 이끌었던 경남. 그런 경남이 2011시즌을 앞두고 진주 출신의 최진한 감독 체제로 변신을 꾀했습니다.

최진한 감독이 조광래 유치원으로 불리던 경남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잘 바꿔놓았을까요. 동계훈련이라는 두어달의 시간은 부족한 게 아닐까요. 여러의견이 분분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최진한 감독은 감독 데뷔전이었던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윤빛가람의 논스톱 왼발 결승골에 힘입어 0-1로 첫승을 낚았습니다.

경기 종료 후 최진한 감독은 마치 강릉종합경기장이 홈구장이라도 된 듯 잔디 위에서 주먹을 쥐며 포즈를 취한 채 한참이나 사진을 찍었습니다.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최진한 감독을 보고 있으니... 부럽더군요.

그날의 현장 분위기를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선수들이 등장합니다.

공격이 안 풀려 좌절 중인 김영후.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도 오셨죠.

골키퍼 김근배의 골킥.

아... 왜 이렇게 안 풀리니...

강원과 경남, 두 젊은 피의 혈전.

경남 박재홍의 압박 수비.

경남의 공격을 막기 위해...이을용은 뛰었다.

정경호도 노력했지만.

경남에는 베테랑 김병지가 있었다.

수비수 박지용도 노력했지만...

이창훈도 뛰었고...

중원의 마에스트로 권순형.

김영후의 발끝에선 골이 터지지 않았고...

혼전 속에서...

이을용의 지휘했지만...

경남의 윤빛가람이 1골을 터뜨렸고 0-1로 경기는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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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홈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강원은 5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라운드 개막전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0-1로 패했다.

경남을 상대로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했던 강원은 개막전 승리와 경남전 첫 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경남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지난 시즌 막바지 3연승 행진을 포함 창단 후 첫 4연승이라는 달콤한 결과물도 기다리고 있었다.



강원은 초반부터 지난 동계훈련에서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선보였다. 미드필드 플레이가 강점인 경남을 상대로 허리 싸움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경기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특히, 3년째 호흡을 맞춰온 이을용-권순형 조합은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수비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120% 수행했다.

경기 주도권을 쥔 강원은 전반 중반들어 거칠게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창훈이 시도한 크로스가 경남 수비에 맞고 흐르자 페널티 박스 앞에서 서동현이 통쾌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바로 1분 뒤인 전반 24분에는 오른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이창훈이 중앙으로 패스하자 달려들던 권순형이 논스톱 패스로 왼쪽 측면으로 연결했다. 이를 주장 정경호가 받아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파고들며 과감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경남 김병지 골키퍼가 몸을 던지며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이창훈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라피치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원바운드 되며 경남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강원으로서는 한 차례 폭풍같은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정적인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아쉬운 대목이었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경기는 전반 종료 직전 경남이 예상치 못한 선제골이 터졌다. 경남 정다훤이 강원 진영 왼쪽 측면 돌파에 이어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쇄도하던 윤빛가람이 논스톱 왼발 슛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내준 강원은 후반들어 더욱 공세적인 전술로 경남을 압박했다.

그러나 선제골을 기록한 경남이 후반 들어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치자 강원은 쉽사리 골 찬스를 만들어낼 수 없었다. 결국 최순호 감독은 후반 11분 이창훈을 빼고 델리치를 투입하며 공격진영에 변화를 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던 이창훈이 빠지고 왼발잡이인 델리치가 투입되자 주장 정경호가 오른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고, 델리치가 왼쪽 측면에 위치했다. K리그 무대에 첫 선을 보인 델리치는 순간적인 돌파와 정교한 왼발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히, 상대 수비를 앞에 세워두고 발목의 유연성을 이용해 선보이는 크로스는 정확하게 동료 공격수들에게 연결됐다.

델리치 투입 후 공격에 숨통이 트인 강원은 후반 22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델리치의 정확한 크로스를 김영후가 받아 경남 수비수를 등진 체 터닝슛을 시도했다. 크로스 연결, 공을 받아 낸 김영후. 그리고 이어진 김영후의 과감한 터닝슛까지 완벽 그 자체였다. 그러나 김영후의 슈팅은 아쉽게도 경남 수비진에 막히며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후반 중반을 지나자 강원 벤치는 과감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8분 수비형 미드필더 이을용을 빼고 공격수 윤준하를 투입한 것이다. 홈 경기에서 절대 질 수 없다는 최순호 감독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교체였다.

공격수 숫자를 늘린 강원의 공세가 계속되자 경남은 최전방 공격수 루시오를 제외한 전원이 진영을 뒤로 물리며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강원은 후반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피치가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경남 골문 왼쪽으로 벗어나며 동점골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강원은 경남에게 0-1로 패하며 경남전 첫 승 사냥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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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

경기장을 찾을 때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온 몸의 감각이 열리니까요. 푸른 잔디의 반짝임, 조금은 톡쏘는 파스 냄새, 선수들의 땀방울,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혹시, 여름밤의 축구를 좋아하시나요?

강원FC가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강원은 3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난적(難敵) 경남FC를 상대로 2011시즌 첫 공식경기를 치르게 된다. 강원에게 있어 경남은 창단 후 5차례 맞대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껄끄러운 상대다. 이번 홈 개막전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강원 선수단은 경남에게 역대 전적에서 뒤쳐져 있지만 지난 겨울 델리치, 자크미치, 오재석 등 알토란 같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동계훈련을 충실히 소화한 만큼 이번 홈 개막전이 경남전 첫 승 사냥의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강원은 경남과의 역대 전적에서 1무 4패 3득점 10실점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팀 전력만을 놓고 본다면 강원이 한 수 앞서 있다는 평가다.


Upgrade 강원FC, Downgrade 경남FC
올 시즌 창단 3년차를 맞이한 강원FC는 지난 2009년 창단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꾸준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왔다. 2009년 창단 첫 해 이을용, 정경호를 제외하고는 모두 프로 초년생이었던 강원은 시즌 초반 2연승을 거두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신생팀답지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팀 공격을 이끌었던 김영후는 30경기에 나서 13골 8도움의 만점 활약을 펼치며 신인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의 강원FC는 2009년 보다 분명 한 발자국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 김영후는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2년차 징크스 따위는 없다는 듯 매서운 골 사냥을 펼쳤다. 이어, 여름 휴식기를 통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서동현, 이상돈, 백종환 등도 공격과 수비에 걸쳐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강원은 2010년 시즌 중반을 넘어서며 서서히 팀 조직력이 살아나며 공격적인 축구, 재미있는 축구, 이기는 축구를 구사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결국 리그 막바지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 3연승으로 2010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1 시즌 개막전을 앞둔 강원FC는 앞선 두 시즌에 비해 한층 더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우선 주 득점원이자 팀의 에이스인 김영후가 건재하다. 이어 그의 파트너인 서동현 역시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주장 정경호를 비롯한 이창훈, 하정헌 등 측면 요원들 역시 지난해 보다 한 발자국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델리치, 자크미치 동유럽 용병 듀오가 합류했고,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김오규도 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올림픽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오재석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합류해 전력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

선수층이 두터워진 것 외에 강원FC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주전 선수들의 경험이 쌓였다는 점이다. 2009년 선수단 대부분이 프로 초년생이었던 강원은 2시즌을 치르는 동안 주전 선수들이 K리그 무대에서 여러 경험을 쌓았다. 강원의 가장 큰 약점 중 한가지였던 경험 부족은 더이상 강원의 발목을 잡을 수 없다. 이렇듯 2011 시즌 강원FC는 창단 후 가장 좋은 팀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상대팀 경남FC는 지난 해 중반 조광래 감독이 대표팀 감독에 선임 된 이후 줄곧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귀화 감독대행 체제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전북에게 패하며 준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최진한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에 부임하며 '조광래 유치원'에서 '최진한 유치원'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지만 그리 쉽지많은 않은 상황이다.

팀의 주측 미드필더였던 이용래와 김동찬의 이적 때문이다. 이용래와 김동찬은 경남의 수비와 공격을 책임졌던 살림꾼들이었다. 이용래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파트너 윤빛가람이 공격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었다. 김동찬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순간적인 돌파와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앞세워 경남 공격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었다.

특히, 수비쪽에 치우쳐 궃은일을 도맡아 해온 이용래가 빠진 공백은 쉽사리 메우기 힘들 것이라는 평가다. 윤빛가람 역시 자신의 뒤에서 묵묵히 수비적인 플레이를 지원해준 이용래가 없는 만큼 마냥 공격적인 플레이만을 펼칠 수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번 경기가 한층 전력이 업그레이드 된 강원이 전력 누수가 생긴 경남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가장 좋은 상황임에 틀림없다.

경남잡고 가자 4연승 !!!
지난 2010년 '쏘나타 K리그 2010' 개막을 앞두고 강원FC의 사령탑 최순호 감독은 비장한 출사표를 던지며 꼭 이기고 싶은 팀들이 있다고 밝혔다. 바로 2009년 창단 첫 해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팀들이었다. 강원은 2009년 K리그 14개 구단을 상대하며 7개 구단으로 부터는 승리를 챙겼지만 경남 FC, 광주 상무(現 상주 상무), 대구 FC, 부산 아이파크, 수원 블루윙즈, 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러스 등 나머지 7개 팀들로 부터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었다.

이 7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이 2010 시즌 최순호 감독의 목표 중 한가지였다.

이러한 최순호 감독의 목표는 쉽사리 달성되는 듯 했다. 강원은 3월 28일 전남을 상대로 김영후가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활약속에 5-2 대승을 거두며 전남전 4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어 한달여 만인 4월 24일에는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영후가 2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거뒀다. 수원전 3경기만에 거둔 첫 승이었다.

잠시 주춤하던 최순호 감독의 목표 달성은 후반기 들어 계속됐다. 8월 28일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김영후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대구전 5경기만에 첫 승을 달성했다. 이어 10월 27일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백종환의 결승골로 광주전 4경기만에 첫 승을 올릴 수 있었다.

이어 2010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는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완파하며 포항전 4수만에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2010시즌 최순호 감독의 목표는 7개 구단 중 5개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장식했다.강원이 2년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구단은 올 시즌 K리그에 새롭게 합류한 광주FC를 제외하고 경남과 부산이 유이하다.

강원은 부산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3무 1패로 비록 승리는 거두지 못햇지만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경남과의 맞대결에서는 1무 4패로 5경기에서 승점 단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최순호 감독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도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강원FC의 커다란 목표와 함께 아직 1승을 거두지 못한 경남과 부산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과의 6번째 맞대결에 나서는 강원 선수단의 마음가짐은 '5전 6기'다. 1977년 프로복서 홍수환이 2회 4차례나 다운 당한 뒤 3회 KO승을 거두며 '4전 5기'의 신화를 만들어 냈듯이 앞선 경남과의 5차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강원 역시 이번 6번째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강원은 오는 경남전을 승리 할 경우 4연승으로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강원은 K리그 무대에서 3연승을 기록중이다. 2010년 10월 27일 광주전 1-0 승리 이후 11월 3일 인천전 3-1 승리, 11월 7일 포항전 2-0 승리로 연승 행진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강원은 창단 첫 해인 2009년에도 3연승의 기쁨을 맛본적이 있다. (5월24일 울산전 4-3승, 6월 21일 성남전 4-1승, 6월 27일 전북전 5-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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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

경기장을 찾을 때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온 몸의 감각이 열리니까요. 푸른 잔디의 반짝임, 조금은 톡쏘는 파스 냄새, 선수들의 땀방울,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혹시, 여름밤의 축구를 좋아하시나요?

강원FC는 오는 3월 5일(토) 오후 3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경남FC와 2011시즌 첫 홈경기를 가집니다.

첫 홈경기라 이래저래 준비할 것도 많고 다들 바쁘게, 또 긴장하며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막전을 2일 앞둔 지난 3일 오후 2시. 강원FC 선수단은 강릉 옥천오거리에 모여 홈경기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오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오후에 휴식을 취하는 대신 거리로 나와 거리홍보에 나선 거지요. 지난해 시즌 개막전 홍보에 이어 또 다시 거리로 나온 강원FC 선수들은 이을용, 정경호 선수를 선두로 3명씩 짝을 이뤄 강원FC 홈경기 일정이 담긴 전단지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강원FC에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델리치, 자크미치는 전단지 뿌리기의 달인 라피치의 '훈수'를 받으며 즐겁게 팬들과 만나며 강원FC 홈경기를 안내했습니다. 특히 델리치는 "아직 경기에 나서지 않아 나를 아는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 이름을 외치며 포옹하는 팬도 있었다"며 연신 싱글벙글 웃더군요.

어디 그뿐이던가요. 강원FC 선수들은 지난 2일 저녁 강릉실내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1 강릉 ISU 세계주니어 피겨스테이팅 선수권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의 성공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에 개막식 자리를 빛내주었는데요, 기존 프로축구단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라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경기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강원FC의 마음이 느껴져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직접 거리에 나서 홈경기를 알리고 지역에서 유치하는 대회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비는 것은 도민구단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강원FC는 지역 팬들에게서 받은 사랑은 고스란히 지역에 환원할 것이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많이 찾아 뛰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K리그에 새로운 지역밀착형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강원FC. 2011시즌에는 또 얼마나 많은 보람된 일을 펼치며 우리를 놀라게 해줄까요. 참으로 기대가 큽니다. 지켜보겠습니다. 강원FC의 2011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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