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의 첫 디지털싱글이 오늘 오전 11시에 전격 출시됩니다.

슈퍼스타K2에서 메인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한 <박선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존박은 자신의 깊은 중저음을 잘 살린 빅밴드 스타일의 재즈곡 ‘I am your man'을 불렀습니다.

아시겠지만 박선주씨는 슈퍼스타K2에서 존박을 비롯한 탑11의 보컬을 지도했던 선생님입니다. 가장 가까이서 존박을 지켜보며 가르쳤던 스승이다보니 존박의 음악색깔을 누구보다도 잘 알겠죠.


하여 박선주씨는 블루스, 재즈, 소울 등에 강점을 보인 존박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작곡 뿐 아니라 작사에까지 남다른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입니다.

존박 역시 재즈, 올드소울 풍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했지만 기존 한국가요에서는 이런 장르의 음악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아직 기획사도 없는 마당에 이런 노래를 부르기란 쉽지 않겠죠.

그래서 박선주씨는 이같은 현실이 안타까워 존박을 위한 노래를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화제인물이 아닌 가수 존박으로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스승의 선물. 참 아름답죠.

사실 존박을 향한 박선주씨의 애정은 이미 예전부터 알려졌죠. 슈퍼스타K2가 끝나고 준우승을 차지한 존박을 위해 쓴 박선주씨의 트윗 글은 참 감동이었습니다.


“‘쌤 오늘 저 잘했죠? 저 아시잖아요- 저 너무 행복해요 형이 잘 돼서’ 먼 곳에 가족도 없이 이 긴 시간을 지내며 한 번도 힘든 소리 지친 말 안 했던 녀석 끝까지 어른인척 한다. 맘 깊은 녀석. 그래서 오늘의 승자는 그리고 이 도전의 승자는 원래부터 박성규일지도 모른다. 재미교포 존박이 아닌 한국인 박성규로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늘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잠시가 아닌 긴 시간 오래도록 늘. 박성규 파이팅.”

존을 위해 가사에도 신경을 썼다는 부분도 크게 다가왔지만 빅밴드 스타일의 밝고 경쾌한 재즈곡이라는 부분이 제게는 더 크게 다가왔어요. 이건 정말 존박이 하고 싶었던 음악장르였거든요.

존박은 지난달 10일 이수영 라디오 뮤직쇼에 출연해 “마이클 부블레 같은 빅밴드 스타일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세계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마이클 부블레의 곡은 온몸을 감싸는 경쾌한 리듬감이 돋보여 재즈를 모르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답니다.

이미 존박은 지난달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콘서트에서 신승훈씨의 미소속에 미친 그대를 스윙스타일로 재해색, 관중을 압도하는 훌륭한 무대를 선보인바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존박의 첫 디지털싱글 출시에 기대감이 무척 큽니다.

팬들의 기대 역시 대단했고 출시 전날부터 다음 등 포털싸이트에서는 존박 싱글발매가 검색어 순위 1위로 올랐고요.


이번 <박선주 프로젝트> 소식에 능통한 관계자는 ”한국시장에서 흔히 재즈는 마이너장르로 구분된다. 존박의 이번 디지털싱글이 존박의 음악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한국 음악시장의 다양화에도 기여했음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아이돌의 후크송이 주류음악으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존박이 부른 빅밴드 재즈곡이 뜨거운 반응을 계속해서 낳는다면... 이건 대중의 취향이 그만큼 다양해졌다는 좋은 예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 기대가 커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존박에게도 이번 디지털싱글 발매는 큰 의미가 있겠죠. 존박은 지난 15일 YTN과의 인터뷰에서는 “연기보단 음악이 먼저”라며 “나의 음악성을 살리고 비전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획사를 만나 내년 상반기 안에 앨범을 내고싶다”고 가수 존박으로서의 오랜 꿈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방송을 통해 “아직 나는 가수가 아니다. 검색을 해봐도 화제인물로 나오지 않냐”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번 음원발매는 그에게 가수로서의 진짜 첫 걸음을 의미하니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관련해 관계자는 “존박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박선주 선생님과의 작업은 행복한 일’이라며 즐겁게 녹음에 임했다”며 “존박이 평소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장르의 곡이었기에 몰입도도 대단했다. 곡 자체가 밝고 경쾌해 무엇보다 흥겹고 멋스러운 존박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대중의 뜨거운 사랑도 예상된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습니다.

사실 존박의 음악성과 대중성은 지난달 2일 이문세의 리메이크곡 ‘빗속에서’를 발표한 당시에도 입증된 바 있습니다. 블루스와 소울의 느낌을 살려 재해석한 존박의 ‘빗속에서’는 출시 2일만에 다음뮤직 1위, 엠넷 2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멜론 음원순위 톱10 안에 오르는 등 각종 차트에서 음원돌풍을 일으킨바 있죠.

하지만 냉정히 말하자면 당시 곡은 온전한 존박의 곡이 아니지요. 이문세의 리메이크곡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이번 존박의 디지털싱글은 처음부터 존박의 스타일을 잘 살리기 위해 작사, 작곡이 이뤄진 진짜 존박의 곡이라는 거죠.

존박도 기대가 컸는지 빗속에서 음원 출시 당시에는 조용히 있다 이번에는 전날부터 디지털싱글 발매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습니다.


존박을 영입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기획사들은 이번 존박의 디지털싱글 발매를 남다른 시선으로 볼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메이저가 아닌 비주류 분류되는 재즈, 소울 등의 음악을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하고 싶어하는 존박이기에 이번 디지털싱글이 흥행한다면, 한국의 마이클 부블레 혹은 한국의 존 레전드로서의 새 길을 열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가수성공의 척도가 될 존박의 첫 디지털싱글 ‘I am your man'. 많은 이들이 대중의 반응을 기대하고 궁금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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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

경기장을 찾을 때면 언제나 행복합니다. 온 몸의 감각이 열리니까요. 푸른 잔디의 반짝임, 조금은 톡쏘는 파스 냄새, 선수들의 땀방울,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혹시, 여름밤의 축구를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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